'고지대 훈련' 황선우, 2년 연속 전국체전 5관왕·MVP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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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훈련' 황선우, 2년 연속 전국체전 5관왕·MVP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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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훈련' 황선우, 2년 연속 전국체전 5관왕·MVP 정조준

울산 전국체전서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 포함한 5개 종목 출전

지난해 고등부만 개최된 체전서 생애 첫 5관왕 및 MVP 수상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19·강원도청)가 일반부로는 처음 출전하는 전국체전에서도 5관왕과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103회 전국체육대회에 강원 대표로 나선다.

이번 대회 수영(경영, 수구, 다이빙) 경기는 8일부터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개인 경기는 두 종목만 뛸 수 있는데, 황선우는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를 선택했다.

그리고 단체전인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를 더해 총 5개 종목에서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황선우의 이번 대회 첫 번째 경기는 9일 열릴 남자 일반부 계영 800m다. 이후 10일 자유형 200m, 11일 계영 400m, 12일 자유형 100m, 13일 혼계영 400m 순으로 레이스를 펼친다.

황선우는 서울체고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전국체전에선 남자 고등부 5관왕에 오르며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대회 MVP에도 뽑혔다. 황선우에게는 전국체전 5관왕도, MVP 수상도 모두 처음이었다.

황선우는 지난 대회에서는 주 종목이 아닌 자유형 50m와 개인혼영 200m에 단체전 3개 종목(계영 400m·800m, 혼계영 400m)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땄다.

특히, 개인혼영 200m에서는 1분58초04의 한국 신기록까지 세웠다. 박태환이 2014년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2분00초31)을 무려 7년 3개월 만에 2초27이나 단축하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분대 벽을 무너뜨린 것이어서 의미가 컸다.

올해 대회는 황선우가 일반부로 출전하는 첫 전국체전이다. 지난해 전국체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9세 이하부, 즉 고등부 경기만 치렀다.

황선우는 일반부에서 5관왕을 차지하고,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MVP 수상에도 도전한다.

황선우가 한국 기록을 가진 자유형 100m(47초56)와 200m(1분44초47)에서는 무난히 금메달을 딸 것으로 보인다. 김우민 등 강원도청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단체전에서도 강원 대표는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다만,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보이는 계영 800m와 달리 계영 400m에서는 이호준, 지유찬 등이 뛸 대구 대표(대구광역시청)와 경합이 예상된다.

또한, 한 팀 네 명의 선수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로 차례로 100m씩 헤엄쳐 시간을 다투는 혼계영 400m에서는 취약한 배영 구간에서의 기록이 우승의 관건이다.

황선우를 비롯한 강원도청 선수들은 이번 전국체전을 대비해 지난달 튀르키예(터키) 에르주룸의 해발 2천100m 고지대에서 심폐 능력 및 체력 강화를 위한 전지훈련을 했다.

독일 프로 수영팀과 합동으로 실시한 3주간의 훈련에서 황선우는 하루 1만2천∼1만3천m 수영 훈련과 함께 코어훈련을 중심으로 한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도 했다.

황선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고지대 훈련은 처음이었던 황선우가 '초반에는 걷기만 해도 숨이 찼는데 훈련 막바지에는 기록도 괜찮게 나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물론 내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나아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바라보며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황선우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기록 경신까지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으로 팀에 보탬이 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황선우는 전국체전이 끝나면 다음 달 3∼7일 열릴 2023년 국가대표 선발대회와 12월 13∼1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될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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