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듯 연승하던 프로야구 SSG, 결승선 앞두고 '퐁당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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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듯 연승하던 프로야구 SSG, 결승선 앞두고 '퐁당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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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듯 연승하던 프로야구 SSG, 결승선 앞두고 '퐁당퐁당'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정규리그 1위 결승선 통과가 쉽지 않다.

SSG는 3일 한화 이글스에 4-7로 패해 한국시리즈 직행 확정을 미뤘다.

기분 좋게 이겨 자력 확정 매직넘버 1을 털어내고 산뜻하게 포스트시즌을 대비하려던 찰나에 김이 확 샜다.

2위 LG 트윈스가 추격을 멈추고 사실상 플레이오프 준비 체제에 들어간 상황이라 SSG는 크게 부담 느낄 것도 없었지만, 선발 박종훈이 무기력하게 무너지면서 한화에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가다가 무릎 꿇었다.

4일 LG가 KIA 타이거즈에 지지 않는다면, SS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위 확정에 재도전한다. LG가 KIA에 패하면 SSG는 4일 앉아서 1위를 결정 짓는다.

올해 밥 먹듯 연승을 쓸어 담으며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하던 SSG는 9월 이후 연승 대신 하루는 이기고 다음 날은 지는 '퐁당퐁당' 성적에 그쳤다.

참사에 가까울 정도의 불펜 붕괴, 결정적인 찬스에서 타선의 침묵으로 SSG는 힘을 잃었다. 특히 개막 이래 141경기째 힘들게 지켜온 1위에 선수단이 느끼는 피로감이 극심하다.

개막 10연승을 질주하며 올해 돌풍을 예고한 SSG는 이후 8연승 한 번, 5연승 2회, 4연승 3회, 그리고 3연승 7회를 달성하며 무섭게 승리탑을 쌓았다.

연승으로 올린 승수만 전체 승수(88승)의 69%인 21승에 달한다. SSG는 3연패만 4번 당했을 정도로 긴 연패도 잘 피해갔다.

그러나 정규리그 1위 조기 확정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벌인 9월에 가장 긴 연승은 3연승에 불과하다.

9월 11일 한화를 12-1로 대파하고 3연패를 끊은 뒤 8경기 연속 1승 1패의 '퐁당퐁당'을 반복했다. 그만큼 투타 모두 힘이 크게 떨어졌다는 방증이다.

전매특허인 연승 쌓기가 실종되면서 SSG는 인천 안방에서 홈 팬들과 한국시리즈 직행을 자축할 기회를 놓쳤다.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구단 시즌 최다승(88승)을 갈아치울 찬스도 계속 미뤄졌다.

두산과의 일전을 마치면 SSG는 6일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격돌하고 대구로 이동해 8일에는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이동 거리와 경기 일정을 고려할 때 SSG는 두산을 반드시 잡아야 한숨을 돌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국시리즈 준비에 매진할 수 있다. 젖 먹던 힘을 쏟아내야 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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