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국체전 준비 분주…문화체육특보 2명 임명 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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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국체전 준비 분주…문화체육특보 2명 임명 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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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국체전 준비 분주…문화체육특보 2명 임명 후 '잰걸음'

10월 7∼13일 74개 경기장서 열려…49개 종목 3만 명 참가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광역시가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같은 달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해외동포부 등 4개 종별에 선수 2만 명과 임원 1만 명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49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닦은 실력을 겨룬다.

전국체전에 이어 열릴 장애인체전에는 선수부와 동호인부 9천여 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승부를 가린다.

울산시는 지난해 9월 체전종합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지금까지 대회조직위원회와 대회집행위원회 구성, 체전 시민위원회 출범 등 조직을 정비했고 다음 달부터는 체전 종합상황실과 대회 운영 사무실을 설치해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시는 이번 전국체전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체전의 시작인 점을 고려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울산의 정체성과 잠재력을 보여줄 전국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경기장 보수 및 점검, 개·폐회식 행사, 단계별·맞춤형 체전 홍보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에 관련 이달 초 출범한 민선 8기 김두겸 시장은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정책 특별보좌관으로 김철욱 전 울산시의회 의장, 정창기 대한골프협회 부회장 등 2명을 임명했다.

시는 이들 문화체육정책 특보가 지난해 말부터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울산시체육회 내홍을 원만히 수습하고 전국체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달 초 월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울산시 체육회 운영이 원활하지 못한 것 같아 전국체전이 잘 개최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최근 울산시체육회에서는 직원 2명이 현 체육회장을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에 괴롭힘 의혹으로 고발하고, 고용부 울산지청은 현 체육회장에게 과태료 처분을 내리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앞서 체육회장과 사무처장 및 체육회 직원들이 사무처장 해임을 둘러싸고 법정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울산시체육회 한 임원은 "전국체전이 석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실제 체전을 운영할 시체육회가 내홍으로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전국에서 오는 손님을 제대로 맞으려면 지금이라도 서로 양보하고 단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철욱 신임 문화체육정책 특보는 29일 "전국체전을 앞두고 울산에서는 사상 처음 문화체육정책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돼 어깨가 무겁다"며 "울산시와 체육회의 가교 구실을 해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이번 전국체전이 울산 체육인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축제가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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