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결산] ③ MVP 이청용·득점왕 조규성·영건 양현준…2022년 빛낸 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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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결산] ③ MVP 이청용·득점왕 조규성·영건 양현준…2022년 빛낸 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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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결산] ③ MVP 이청용·득점왕 조규성·영건 양현준…2022년 빛낸 별들

수원 잔류 확정 오현규·복귀 후 14골 이승우 등도 K리그서 맹활약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2022시즌은 울산 현대가 2005년 이후 17년 만에 왕좌에 복귀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2017년부터 리그 5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의 아성이 깨진 이번 시즌은 그만큼 새롭게 떠오른 '별'들이 그라운드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먼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울산의 '블루 드래곤' 이청용(34)이 이번 시즌 K리그에서 가장 밝게 빛난 별이었다.

이청용은 이번 시즌 기록상으로는 3골, 2도움으로 MVP에 도전하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였으나 수치로 기록되지 않은 팀 공헌도를 인정받아 MVP 영예를 안았다.

18세이던 2006년 FC서울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청용은 이후 붙박이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2009년 잉글랜드에 진출했다가 독일 리그를 거쳐 2020년 울산으로 복귀한 선수다.

울산 주장을 맡아 후배들을 다독이고, 홍명보 감독과 선수단의 가교 구실을 충실히 하며 울산이 17년 만에 리그 정상에 복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전북의 스트라이커 조규성(24)도 이번 시즌 프로축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K리그1 최종전을 남겼을 때만 하더라도 제주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주민규에게 2골 차로 뒤진 득점 2위였으나 마지막 경기였던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K리그 17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조규성은 또 29일 끝난 FC서울과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도 전북이 1-0으로 앞선 전반 46분과 2-1로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후반 44분에 한 골씩 터뜨려 전북에 FA컵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김천 상무에서 23경기에 나와 13골을 넣은 조규성은 9월 전역 후 전북에서도 8경기에서 4골을 추가하는 골 감각을 과시했다.

특히 조규성에게는 국가대표로도 맹활약을 펼쳤다.

1월 터키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고, 이후 1월 레바논과 카타르 월드컵 예선, 6월 이집트와 친선 경기, 7월 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도 차례로 득점하며 A매치에서 4골을 터뜨렸다.

올해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양현준(20·강원)은 가장 두드러진 샛별이었다.

K리그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파이널 A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이달의 영플레이어상도 K리그 최초로 한 시즌에 네 번이나 받았다.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투표에서 양현준은 합산 점수 86.55점을 받았는데, 2위 고영준(포항)이 6.03점이었을 정도의 압도적인 결과였다.

2002년생 양현준은 7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과 K리그 선발의 친선 경기에서 과감한 돌파와 슈팅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수원 삼성 오현규(21)도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29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연장 후반 종료 직전 2-1 승리를 결정 짓는 헤딩슛을 넣은 것이다.

이 슛이 아니었더라면 수원은 자칫 K리그2로 밀려날 수도 있었다.

2019년 수원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오현규는 올해 13골을 넣고 수원의 주축으로 우뚝 섰다.

양현준과 오현규는 모두 대표팀의 10월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엔트리까지 들어갈지는 확신하기 어렵지만 그만큼 한국 축구의 미래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인 셈이다.

이밖에 올해 K리그로 복귀해 14골을 넣으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이승우(수원FC)나, 리그 막판 전북과 맞대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두 골을 몰아쳐 울산의 2-1 승리를 이끈 마틴 아담(울산) 등도 2022시즌 K리그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든 선수들로 손색이 없다.

K리그2에서는 1위로 승격한 광주FC의 안영규가 MVP에 뽑혔고,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1부 승격에 성공한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 등이 2022년 좋은 추억을 남긴 '별'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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