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에이스 안우진 "한국시리즈, 외롭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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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에이스 안우진 "한국시리즈, 외롭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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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에이스 안우진

올해 '가을야구' 선발 등판한 3경기 모두 팀 승리

쌓인 피로 해소가 관건…1·2차전 등판 '저울질'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정규시즌 팀의 에이스로 마운드를 지탱했던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은 포스트시즌에도 위력투를 이어간다.

이번 가을 안우진의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3경기 선발 등판, 1승 평균자책점 2.00이다.

지난 16일 kt wiz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1차전에서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그는 5차전도 6이닝 7피안타(1홈런) 8탈삼진 2실점으로 버텼다.

그리고 27일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도 6이닝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안우진이 등판한 날, 키움은 모두 승리를 챙겼다.

문제는 체력이다.

시속 160㎞에 육박하는 직구가 주 무기인 그는 LG와 PO 3차전에서 전체 93구 투구 가운데 직구는 29개만 던졌다.

능구렁이 같은 변화구 위주 투구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LG 타선을 봉쇄하긴 했지만, 힘이 넘치던 정규시즌 때 모습과는 달랐다.

28일 PO 5차전을 앞두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안우진은 "마운드 올라가면 전투력이 생겨서 힘든 느낌은 없다"며 지친 기색을 애써 숨겼다.

변화구 위주 투구는 "시즌 때도 직구만 던진 건 아니다. 변화구 제구가 잘 되면 범타를 많이 잡을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안우진은 정규시즌 196이닝, 포스트시즌 18이닝을 던진 안우진은 올해만 224이닝을 투구했다.

자신의 종전 한 시즌 최다 이닝 투구인 지난 시즌 107⅔이닝을 두 배 가까이 초과한 상황이다.

안우진은 "잠 많이 자고, 트레이너 스케줄대로 회복 훈련을 한다. 시즌 때와 다를 바 없이 하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에이스가 마운드에서 버텨준 덕분에 키움은 준PO와 PO를 차례로 통과하고 2019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에 진출했다.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 불펜으로만 2경기에 출전한 게 전부인 안우진은 이제 선발 투수로 마지막 가을 무대를 장식한다.

키움은 안우진 카드 투입 시점을 놓고 고민 중이다.

날짜상으로는 다음 달 1일 KS 1차전에 등판해도 PO 3차전 이후 나흘을 쉬는 일정이라 큰 무리는 없다.

그러나 최장 7차전까지 이어지는 KS 장기 레이스를 고려하면, 안우진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고 2일 2차전에 등판하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준PO 1차전에서 손가락 물집 때문에 6이닝만 던졌던 그는 "그날 이후에는 손가락 문제는 전혀 없다"는 말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 5강 진출도 힘들 거라는 전문가 예상을 뒤엎고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한 키움의 팀 분위기는 최고조다.

안우진은 "한국시리즈 역시 똑같이 던질 것"이라면서 "제 뒤에 중간 투수는 다들 잘 막아주고, 타자들도 정말 잘 치고 있다. 한 팀이 돼서 하는 느낌이라 외롭지 않을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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