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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레알, '리버풀 에이스' 마네 1순위 영입 고려 1900억 책정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리버풀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사디오 마네(27)를 고려 중이다.

마네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 후 줄곧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해왔으며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와 최강 스리톱을 구축했다. 마네는 지난 시즌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올시즌 역시 모든 대회 통틀어 35경기 16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레알이 마네에 관심을 보였다. 레알은 올시즌을 앞두고 첼시로부터 에당 아자르를 영입했다. 아자르 영입에 1억 유로(약 1,346억 원)을 쏟아 부었지만 잦은 부상으로 15경기 1골 2도움에 그쳤다. 또 다른 측면 자원인 가레스 베일도 정상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새로운 공격 카드를 원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14일 “레알은 리버풀의 에이스 마네를 올여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마네는 지난 시즌 리버풀의 UCL 우승의 주역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최근 2시즌 동안 UCL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지네딘 지단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레알은 마네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에 합류하는 것에 큰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리버풀은 마네와 계약 기간이 3년 남은 상태이며 핵심 선수의 이적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마네 영입에는 최소 1억 3,000만 파운드(약 1,945억 원)를 지불해야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