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수비' LG, 가르시아 '3루수→2루수' 교통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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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수비' LG, 가르시아 '3루수→2루수' 교통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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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수비' LG, 가르시아 '3루수→2루수' 교통정리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3위 LG 트윈스가 후반기 수비에서 삐걱대고 있다.

후반기 7경기 중 5경기에서 6개의 수비 실책을 남발했다. 기록되지 않은 실책도 많다.

후반기 팀 타율 1위의 막강한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수비가 LG의 발목을 잡는 상황이다.

LG는 29일 kt wiz와의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수비 실책으로 8회 2점을 상대에 헌납하고 4-5, 1점 차로 패했다.

8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조용호의 번트를 3루수 로벨 가르시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안타를 허용했다.

가르시아는 1루로 던지라는 포수 유강남의 지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타구를 지켜보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지만 실책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선 전진수비를 펼친 서건창이 kt 앤서니 알포드의 땅볼 타구를 잘 잡고도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했다.

홈 승부가 늦었다고 판단한 서건창이 1루로 송구하려 했지만 1루수 문보경이 누를 비우고 있어서 알포드까지 살아서 1루에 도착했다.

두 번의 미숙한 수비로 LG는 8회 2점을 상대에 내줬다.

LG가 이어진 8회말 공격에서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은 뒤 9회말 유강남의 2점 홈런으로 2점을 더 냈지만 8회에 내준 2점 탓에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원활하지 못한 수비 탓에 중요한 경기를 내준 LG 류지현 감독은 30일 kt와의 주말 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수비 포지션을 대거 변경했다.

전날 3루수로 기용됐던 가르시아를 원래 포지션인 2루수로 보내고, 1루수 문보경을 3루수로 기용했다.

이영빈이 1루수로 자리했고, 전날 2루수로 출전했던 서건창은 선발에서 제외했다.

다만 류 감독은 포지션 변경 이유에 대해 전날 수비에 대한 질책성 교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류 감독은 "가르시아의 수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다. 가르시아의 원래 포지션이 2루수다"면서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3루수에 기용됐었다. 명확한 포지션을 정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2루수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선발에서 제외된 서건창을 두고도 "서건창의 실책성 플레이는 서건창의 잘못이라기보다는 kt의 3루 주자 심우준이 워낙 잘했기 때문이었다"면서 "주력도 좋았지만 스타트가 워낙 좋았다"고 말했다.

흔들리는 내야 수비에 류 감독은 주전 1루수 채은성의 공백을 무엇보다 아쉬워했다.

채은성은 지난 27일 SSG 랜더스전에서 8회초 상대 팀 투수 문승원이 던진 공에 왼쪽 손바닥을 맞고 교체됐다.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손바닥이 심하게 부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채은성은 방망이를 쥐는 것 자체가 불편한 상황이다"며 "선수가 모두 소진된 상황이라면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대타로도 쓰기에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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