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김민재 이어 조유민…생일 축하하며 우애 다지는 벤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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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김민재 이어 조유민…생일 축하하며 우애 다지는 벤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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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김민재 이어 조유민…생일 축하하며 우애 다지는 벤투호

(도하=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베이스캠프인 도하에 적응하며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틀 사이 두 차례 동료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정을 쌓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대표팀 숙소인 도하의 르메르디앙 시티 센터에서는 저녁 식사 중 중앙 수비수 조유민(대전)의 작은 생일파티가 열렸다.

1996년 11월 17일에 태어난 조유민은 26번째 생일을 생애 첫 월드컵 무대인 도하에서 맞이했다.

선수들이 저녁 식사를 하던 테이블에 조리팀이 준비한 케이크가 올라오자 모두가 함께 축하 노래를 불렀고, 조유민은 따뜻한 박수 속에 촛불을 껐다.

올해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A매치 데뷔한 조유민은 소속팀 대전하나시티즌의 다음 시즌 1부 승격을 이끌고 월드컵 최종 엔트리까지 이름을 올려 최근 좋은 일이 겹쳤다.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박소연(활동명 소연) 씨와 시즌 이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면서 혼인신고만 한 채 잠시 미룬 '예비 신랑'이기도 하다.

벤투호는 14일 도하에 도착한 뒤 이미 선수 두 명의 생일을 축하했다.

대표팀 본진 합류 이틀째인 15일엔 김민재(나폴리)가 주인공이었다.

김민재도 조유민과 같은 1996년생으로, 이틀 사이에 동갑내기 센터백 두 명이 결전지에서 동료들의 생일 축하를 받았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승선하고, 대표팀이 경기를 치르는 기간 생일이 겹쳐야만 가능한 일이다.

더구나 월드컵은 통상 여름에 열려 예년이라면 김민재와 조유민이 최종 엔트리에 승선했더라도 대회 기간 생일을 보내긴 어려웠을 텐데, 개최국 날씨 영향으로 열리게 된 '겨울 월드컵'이 두 선수에게 더욱 특별한 생일의 추억을 선사했다.

24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앞두고 막판 전술 다듬기와 실전 컨디션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서도 벤투호는 동료의 생일을 축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팀 스피릿'을 끌어 올리고 있다.

한편 이번 조별리그 기간엔 김민재와 조유민 외에 벤투호에서 생일을 앞둔 다른 선수는 없다.

월드컵 기간 전체로 확대해보면 베테랑 미드필더 정우영(33·알사드)이 12월 14일에 생일인데, 이때는 대회 준결승전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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