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포짓 카드' 서재덕 합격점…'팀 경쟁력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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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포짓 카드' 서재덕 합격점…"팀 경쟁력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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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포짓 카드' 서재덕 합격점…

한국전력 서재덕, 아포짓 스파이커 역할 '합격점'

(순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한국전력 서재덕(33)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공격수다.

서재덕은 왼손잡이라서 아포짓 자리에서 이상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다. 또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갖춰 아웃사이드 히터 역할도 문제없다.

서브 리시브를 받지 않는 아포짓은 수비 부담이 덜해 공격에 전념해야 하는 포지션이고, 아웃사이드 히터는 수비 비중이 비교적 크다.

서재덕은 두 가지 역할 모두 경험이 많다. 과거 대표팀에선 아포짓으로, 소속 팀에선 아웃사이더 히터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엔 제대한 뒤 소속 팀 한국전력에서 아웃사이더 히터로 뛰었다.

서재덕은 올 시즌 아포짓으로 변신한다. 한국전력이 새 외국인 선수로 아웃사이더 히터 타이스 덜 호스트(31·204㎝·네덜란드)를 뽑았기 때문이다.

서재덕은 새 시즌 베테랑 아포짓인 박철우와 역할을 분담한다.

'서재덕 아포짓 카드' 전략은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를 통해 공개됐다.

그는 23일 전남 순천팔마체육관헤어 열린 남자부 A조 예선 2차전 현대캐피탈전 1세트에 아웃사이더 히터로 나섰다가 2세트부터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맹활약했다.

공격에 집중한 서재덕은 양 팀 최다인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V리그에서 서재덕의 역할을 확장할 예정이다.

서재덕은 상황에 맞춰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오가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재덕은 "타이스가 수비에 들어가더라도 상대 팀이 강한 서브를 넣으면 내가 아웃사이드 히터로 들어갈 수 있다"며 "일종의 버텨주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다양한 변칙 플레이를 잘 수행한다면 우리 팀의 경쟁력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아포짓 박철우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서재덕은 비시즌 기간 베테랑 박철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논의했다.

그는 "박철우 선배와 같은 왼손잡이라 공유하는 게 많다"며 "철우 형은 내가 코트에 들어갔을 때 수비에 많이 참여해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나 역시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다. 다른 스타일로 경기에 임하면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한국전력의 '서재덕 아포짓 카드' 전략은 타이스가 입국하는 9월 이후 완벽하게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타이스 합류 후 더욱 꼼꼼하게 팀 워크를 끌어올려 새 시즌 V리그를 준비할 계획이다.

서재덕은 "어느 포지션이든 믿음직스럽게 완벽한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아직 정규시즌 개막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더 많은 훈련으로 완벽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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