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무승' 수원 이병근 감독 "과정 좋았지만…골이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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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무승' 수원 이병근 감독 "과정 좋았지만…골이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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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무승' 수원 이병근 감독

'PK 실축' 안병준에 "아쉽지만 잘해줬어"…김천 김태완 감독 "전지훈련 효과 봐"

(수원=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마침표를 찍는 골이 나오지 않아 아쉽네요. 마지막 페널티킥 상황에서는 행운이 우리를 비켜 간 것 같았습니다."

리그 10경기째 '무승 행진'을 이어가게 된 수원 삼성의 이병근 감독은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연신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수원은 홈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점유율을 60%까지 가져간 수원은 슈팅, 유효슈팅에서도 각각 17-11, 9-5로 김천을 압도했다.

그러나 번번이 마무리에는 실패했다.

특히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야심 차게 영입한 K리그2 득점왕 출신 안병준의 실책이 뼈아팠다.

그는 후반 41분 정승원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골대 하단 구석을 향해 공을 찼지만, 김천의 구성윤 골키퍼에게 막혔다.

현재 23경기에서 15골을 넣은 수원은 12개 팀 중 다득점 최하위다. 최근 6경기에서도 단 두 골만을 넣었다. 그러는 사이 순위는 11위까지 처졌다.

이 감독은 "본래 사리치가 차려고 한 것 같다. 안병준이 자신있다고 키커로 나선 것 같았는데 막혀서 아쉽다"며 "거기서 골이 나왔으면 선수 개인으로서도, 팀으로서도 다음 단계로 올라설 것으로 생각해서 더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안병준이 헤딩 싸움을 잘 해줬고 수비에서도 고강도 압박을 해준 면에서 소득도 있었다"고 두둔했다.

수원은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차출된 선수가 없다.

그런 만큼 이 감독은 대회에 따른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휴식기 2주간 '빈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연구하고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2주간 (선수들과) 회의도 많이 하고 영상도 많이 봤다"며 "좋은 장면이 자주 나왔지만, 제일 문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움직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정은 좋았는데 마무리가 안 된 것뿐이니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더 집중해준다면 반드시 골이 넣었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김천의 김태완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며 "원정에서 승점 1을 땄다는 사실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아시안컵이 열린 2주간 김천 선수단은 강원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조직력을 점검했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는 전지훈련에 함께 나선 선수들을 중심으로 운영했다"며 "전지훈련의 효과가 70% 정도는 나온 것 같다. 모두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하려는 의지가 보였다"며 흡족해했다.

이날 김 감독은 동아시안컵에 차출된 5명 중 이영재, 박지수를 후반에 출전시켰다. 조규성과 김주성은 휴식차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고, 권창훈도 끝내 그라운드로 투입되지는 않았다.

김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이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상황을 보고 늦게 출전을 시켰다"며 "홈으로 돌아가서는 이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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