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교체 투수 파노니, 김현수에게 홈런 맞고 4⅓이닝 4실점
totosavead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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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22:10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IA 타이거즈의 교체 외국인 투수 토머스 파노니가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파노니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해 6안타를 맞고 4실점 한 뒤 교체됐다.
KIA는 5회까지 0-5로 뒤진 상태여서 팀 타선이 전세를 뒤집지 못하면 파노니는 첫 패를 떠안는다.
좌완 기교파 투수인 파노니는 1회 2사 뒤 김현수에게 우전안타, 채은성에게는 볼넷을 허용했으나 후속타자 오지환을 외야 뜬공으로 잡았다.
2회에는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3회말 점수를 허용하고 말았다.
1사 후 박해민과 문성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 2루에 몰린 파노니는 김현수에게 우월 3점 홈런을 두들겨 맞았다.
4회에는 다시 삼자범퇴로 LG 타선을 막았으나 5회말 박해민에게 안타를 맞고 1사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원 등판한 이의리가 2사 후 채은성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이 4점으로 늘어났다.
앞서 파노니는 7일 광주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당일 경기는 3회초 폭우가 내려 노게임이 선언됐다.
당시 파노니는 공식 기록으로 집계되지 않았지만 2⅔이닝 동안 솔로홈런 한 방을 포함해 3안타로 1실점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