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수도권 가을야구? 4년째 힘 못 쓰는 지방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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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수도권 가을야구? 4년째 힘 못 쓰는 지방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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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수도권 가을야구? 4년째 힘 못 쓰는 지방 구단

상위권 5팀 가운데 5위 KIA만 지방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는 상위권과 하위권 팀의 순위가 극명하게 갈렸다.

팀당 50경기 안팎을 남겨둔 가운데, 5위 KIA 타이거즈와 6위 두산 베어스의 격차는 6경기로 벌어졌다.

7위 롯데 자이언츠는 7.5경기, 8위 NC 다이노스는 8.5경기씩 KIA에 뒤처져 있어 큰 이변이 없다면 올 시즌 가을야구의 주인공은 거의 정해진 분위기다.

1위 SSG 랜더스는 2위 키움 히어로즈에 7경기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3위 LG 트윈스는 키움을 1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우승팀인 4위 kt wiz는 LG를 5.5경기로 따라가며 '3강 체제'에 균형을 내기 위해 총력전을 벌인다.

이처럼 올해 프로야구 순위표를 보면 수도권 구단의 '상위권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다.

1위부터 5위까지 포스트시즌 진출 가시권 구단 가운데 지방 팀은 광주를 연고로 한 KIA뿐이며, 나머지 4팀은 인천과 서울, 수원이 연고지인 수도권 팀이다.

만약 현재 순위대로 정규시즌이 끝나고 5위 KIA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문턱을 넘지 못한다면 올해 가을야구는 수도권에서만 열린다.

KBO리그는 수도권 구단(SSG, 키움, LG, kt, 두산)과 지방 구단(KIA, 롯데, NC,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이 5팀씩 균형을 이룬다.

리그 흥행을 위해서라면 수도권과 지방 구단이 고루 상위권에 포진해야 하지만, 문제는 수도권 팀과 지방 팀의 순위 양극화가 올해만의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2019년(NC·5위), 2020년(NC·1위), 2021년(삼성·2위)까지 지난 3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지방 구단은 단 1개뿐이었다.

2017년 지방 구단 3개(KIA, 롯데, NC)가 가을야구에 초대받고, 2018년 2개 팀(한화, KIA)으로 줄어든 뒤 이제는 1팀만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야구 유망주의 '수도권 집중'과 무관하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지역 연고 유망주를 우선 선발하는 '1차 지명'에서 수도권 팀과 지방 구단의 명암이 갈렸다.

한 지방 구단 스카우트는 "이정후나 안우진, 고우석 같은 1차 지명 선수가 전면 드래프트로 다른 구단에 갔다면 리그 판도가 많이 바뀌었을 것"이라며 "1차 지명이 유지된 10년 동안 수도권과 지방 구단의 유망주 수준이 많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지방 구단의 반발에 따라 9월 15일 열릴 예정인 2023시즌 신인 드래프트부터 1차 지명이 폐지되고 전면 드래프트가 10년 만에 부활한다.

드래프트 방식 변경이 수도권과 지방 구단의 전력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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