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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미국 프로축구, 최소 6월초까지 추가 연장…임금 삭감 논의 시작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리그 중단을 6월초까지 연장했다.

MLS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중단된 리그 일정을 최소 오는 6월8일까지 더 연장한다"며 "현재 선수들 계약 및 임금 삭감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2월말 개막한 MLS는 미국 내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됨에 따라 지난 3월12일 일정 중단을 결정했다. 다만 최근에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어 결국 4월, 5월 리그 재개를 포기했다. 이에 일단 최소 6월 이후 재개로 의견을 모았지만 이 또한 불확실한 상태다.

경기가 열리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MLS 구단들의 재정적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사무국도 선수단 임금 삭감 논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