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프랭키 더 용 라모스에게 경고의 메시지 

프랭키 더 용(21, 아약스)이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아약스는 오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1-2로 패했기 때문에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1차전에서는 경기 결과보다 주목받은 사건이 있었다. 라모스의 ‘카드세탁’이었다. 라모스는 1차전 후반 막판 고의성이 짙은 반칙으로 경고를 받았다. 조별리그를 포함해 경고 3장을 쌓은 그는 아약스와 2차전 결장 후 누적된 경고 없이 8강에 임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문제는 인터뷰였다. 그는 경기 후 “의도성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축구에서는 때론 불가피한 상황이 있다”라고 지나치게 솔직한 고백을 해 논란을 키웠다.

이후 여론이 분노로 들끓자 라모스는 급히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 상대 선수를 막으려고 고의로 반칙했다는 의미였다”라고 변명했다. 제 꾀에 스스로 넘어간 꼴이었다. UEFA는 지난달 28일 라모스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처벌을 내렸다.

처벌은 내려졌지만, 대놓고 무시당한 아약스는 열 받을 수밖에 없다. 아약스의 에이스 더 용은 독일 신문 ‘AD’와 인터뷰에서 “아약스가 8강에 진출해 라모스를 후회하게 만들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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