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꺾은 강원 최용수 감독 "양현준·김대원 활약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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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꺾은 강원 최용수 감독 "양현준·김대원 활약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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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꺾은 강원 최용수 감독

"젊은 선수들 지금도 성장 중"…김상식 전북 감독 "울산전 준비할 것"

(춘천=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양현준과 김대원의 맹활약을 앞세워 K리그1 선두 경쟁 중인 전북 현대를 꺾은 강원FC의 최용수 감독이 두 선수를 칭찬했다.

최 감독은 3일 홈인 춘천송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6라운드 전북과 경기를 마친 후 "오늘 선제골이 경기를 가져오는 데 주효했다. 두 선수의 활약이 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원은 양현준의 선제골과 황문기의 추가 골로 전북에 2-1로 이겼다.

전반 득점하지 못한 강원은 후반 8분 양현준과 김대원이 합작한 선제골로 분위기를 바꿨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질주한 김대원이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쇄도하던 양현준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했고, 양현준이 이를 마무리했다.

앞선 6경기에서 4골 7도움을 올린 김대원은 이날도 황문기의 골까지 돕는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양현준도 이 경기를 포함한 최근 네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전 취재진에 "내가 봤을 때는 (양현준은) 한참 멀었다"고 분발을 촉구한 최 감독은 이날 "젊고 패기 넘치는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이 선수들은 지금도 성장 중"이라고 흡족해했다.

다만 전반 경기 양상에 대해서는 못마땅한 심정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전반에는 김대원도, 양현준도 다 몸놀림이 무거웠다. 양현준이 요즘 (언론) 인터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생각이 많은 듯한 경기력이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후반에는 다른 선수를 활용할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런 강팀과 경기를 해봐야 성장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생각에 계속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북의 공격을 무디게 만든 수비진의 활약도 칭찬했다. 이날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 한교원의 골이 터지기 전까지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최 감독은 "우리 수비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헌신적으로 임해준 것을 선수들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패배로 무패 행진이 8경기(6승 2무)에서 끊인 전북의 김상식 감독은 "팬들이 먼 데까지 와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팀의 '빈공'에 대해서는 "상대가 내려앉아서 수비했는데 우리가 패스 위주로 경기를 했다"며 "준비했던 부분이 슈팅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강원도 준비를 잘했다"고 분석했다.

선두 울산 현대를 승점 6 차이로 추격 중인 전북은 오는 7일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을 맞는다.

김 감독은 "최근 울산에 3-1로 이긴 경기를 복기하면서 미흡했던 부분을 채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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