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월클’ 로버트슨이 의아한 체임벌린, “테크닉과 능력 별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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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리버풀)이 세계 최고의 왼쪽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한 팀 동료 앤드류 로버트슨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골닷컴’은 ‘스카이스포츠’를 인용해 7일(한국시간) “체임벌린은 월드 베스트급으로 성장한 로버트슨의 모습에 당황했다”고 전했다.

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로버트슨은 개인과 팀 모두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맞았다. 터프하고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팀 30년 만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일조했다.

157경기에 나서 5골 35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몸값 역시 700만 유로(94억 원)에서 7,500만 유로(1,009억 원)로 껑충 올랐다.

하지만 그의 성장을 지켜본 체임벌린은 의문이 가득했다. 이렇게까지 잘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체임벌린은 “솔직히 로버트슨이 그렇게 나쁜 테크닉과 축구 능력으로 어떻게 세계 최고의 왼쪽 수비수로 성장했는지 잘 모르겠다. 물론 그는 나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는 “로버트슨을 몇 번 상대해봤는데 끔찍했다. 그의 퍼스트 터치를 비롯해 모든 게 그랬다. 정말 모르겠다. 하지만 자신에 맞게 잘 해내는 것 같다”라며 로버트슨만의 스타일대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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