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맨유레전드 호날두보다 베컴이 낫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데이비드 베컴. 두 선수 모두 맨유의 상징적인 스타였으며, 7번 유니폼을 입고 측면 공격을 책임졌다. 맨유 레전드 앤디 콜(46)은 이 둘 중 베컴에게 한 표를 던졌다.

콜은 EPL 우승 5번, FA컵 우승 2번, 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을 이뤘다. 또한 맨유의 275경기에서 121골을 기록한 레전드다.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맨유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콜은 14일(한국시각) 영국의 '데일리 메일'을 통해 '맨유 역대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먼저, 골키퍼로 피터 슈마이켈을 꼽았다. 수비라인으로는 오른쪽부터 게리 내빌, 야프 스탐, 게리 팰리스터, 데니스 어윈을 세웠다. 이어 2선에는 베컴, 폴 스콜스, 로이 킨, 라이언 긱스를 선정했다. 최전방 투톱으로는 에릭 칸토나와 루드 반 니스텔루이에게 표를 줬다.

콜은 오른쪽 측면으로 호날두가 아닌 베컴을 뽑은 것에 대해 "호날두는 정말 놀라운 선수다. 하지만 베컴이 조금 더 낫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투톱 파트너였던 드와이트 요크를 뽑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요크를 선택했지만, 결국 칸토나를 뽑았다. 칸토나는 믿을 수 없는 선수며 훌륭한 사람이다"라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