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손 카바니(30, 파리 생제르맹)가 이적을 결심하면서 EPL 빅클럽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노리던 파리 생제르맹이 16강에서 그 꿈이 좌절됐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2,차전 합산 스코어 2-5로 완패했다. 네이마르가 부상을 빠졌다고 하더라도 충격적인 결과다.

선수 이탈 소식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카바니 역시 이적을 결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니는 PSG 역사상 최다 득점의 주인공이지만 현재 팀 내 위치는 네이마르에 밀려 있는 느낌이다.

카바니가 PSG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국 ‘미러’는 10일 프랑스 ‘르 파리지앵’ 소스를 인용해 “EPL 빅클럽들이 카바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현재 카바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니가 여전히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관심을 보이는 클럽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농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