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바르셀로나, 수아레스 후계자 1순위는 케인…베르너-피아텍도 물망 

해리 케인과 모하메드 살라가 루이스 수아레스를 대체, FC바르셀로나에서 뛸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티모 베르너 등 젊은 선수 3명도 함께 물망에 올랐다.

스페인 ‘디아리오 골’은 26일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 대안 물색에 나섰음을 전했다.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고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직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그는 현 소속팀에서 206경기 155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의 파트너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문제는 그가 내년에 32살이 되면서 조금씩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점이다. 메시 역시 수아레스와 같은 나이여서 젊은 공격수 수혈이 바르셀로나에 필요한 상황이다.

신문이 가장 먼저 거론한 킬러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케인이다. 1993년생인 케인은 선수 생활 전성기에 점점 이르고 있어 향후 4~5년은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그의 천문학적 이적료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는 그의 몸값은 최소 2억 유로(약 2622억원)이 될 전망이다. 케인 다음으로 지목된 선수는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이집트 공격수 살라다. 살라는 1992년생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을 드러내고 있다.

케인과 살라 말고는 독일 국가대표 베르너(22·라이프치히)와 덴마크 국가대표 카스퍼 돌베르(21·아약스), 폴란드 국가대표 크지슈토프 피아텍(23·제노아) 등도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당장 큰 능력을 발휘하기 보다는 2~3년 뒤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아레스가 노쇠화된 뒤 대체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