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獨 언론 "보훔 적응 마친 이청용, 팀의 조커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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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12:03
먹튀검증소 토토뉴스 獨 언론 "보훔 적응 마친 이청용, 팀의 조커 될 수 있어
현지 언론이 이청용(30)의 놀라운 적응력을 주목했다. 다가오는 리그 경기에서의 출전 가능성도 엿봤다.
이청용은 지난 9월 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의 VfL 보훔에 입단했다. 7일 팀의 첫 훈련에 합류한 이청용은 A매치 기간을 틈타 빠르게 팀에 적응했다.
독일 매체 '베스트라인'은 오는 16일 홈에서 열리는 잉골슈타트와의 리그 5차전 경기를 앞두고 누가 2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지 점쳤다. 매체는 "다섯 명의 후보 중 세 명이 나간다"며 이청용을 로비 크루스, 세바스티안 마이어, 시드니 샘, 톰 바일란트와 함께 다뤘다.
팀 훈련에서의 모습이 높은 평가를 샀다. 매체는 "오랜 영국 생활로 영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점이 수월한 적응에 도움이 됐다"며 "로빈 두트 감독은 이청용에게 안정적인 로스터 한 자리를 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이청용이 잉골슈타트전에서 벤치에서 조커로 대기하리라 점쳤지만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도 놀랍지 않다고 전했다.
매체는 호주의 A매치 경기를 치르고 돌아온 로비 크루스와 세바스티안 마이어를 선발로 예상했다. 레드 카드로 출장 정지를 받은 시드니 샘을 제외, 톰 바일란트와 이청용이 남은 선발 미드필더 한 자리를 두고 경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