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西 매체, "유벤투스, 다음 시즌 감독 지단 원한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에 이어 지네딘 지단(46)까지 원하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는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에는 지네딘 지단 감독을 사령탑에 앉히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2014년부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함께 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4년 동안 유벤투스를 모두 세리에A 정상에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두 차례(2014-2015, 2016-2017시즌) 올렸다. 

하지만 기사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알레그리 감독과 5년 정도면 충분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리고 후임 사령탑에 지단을 앉히고 싶어한다. 지단은 지난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뛰기도 해 인연이 깊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영입, 세리에A는 물론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여기에 필요한 마지막 조각을 지단으로 보고 있다. 실제 최근 현지 언론들은 유벤투스가 지단에게 기술이사직을 제안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호날두를 영입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유벤투스가 이번엔 지네딘 지단까지 영입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또 지단과 호날두가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함께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