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前 토트넘 감독’ 그로스, 독일 꼴찌 샬케 소방수로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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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그로스(66, 스위스) 감독이 독일 샬케04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샬케는 13라운드까지 진행된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4무 9패로 꼴찌에 있다. 현재까지 분데스리가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팀은 샬케가 유일하다. 득점은 8골로 최소득점, 실점은 36골로 최다실점, 득실차는 -28이다.
위기에 처한 샬케가 소방수를 모셔왔다. 샬케는 28일(한국시간) “우리 구단은 스위스 출신 그로스 감독을 새로운 1군 감독으로 임명했다. 그로스 감독과 함께 오누르 시넬, 나우두, 마티아스 크뢰처, 시몽 헨츨러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그로스 감독은 1997년부터 1998년까지 토트넘을 지휘한 바 있다. 1997년 11월 부임 당시 토트넘은 강등권에 있었다. 이후 2연승을 거두며 강등권에서 탈출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루지 못했다. 결국 이듬해 9월 토트넘 회장 앨런 슈가는 그로스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그로스 감독은 FC바젤, 슈투트가르트, 영보이즈, 알아흘리 등을 거쳐 이번에 샬케 감독직에 앉았다. 그로스 감독은 “샬케 선수들에게 열정을 심어주고 싶다. 언제나 좋은 분위기가 감돌아야 한다.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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