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위대한 시즌…아빠 넘어 최소경기 1천 안타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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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위대한 시즌…아빠 넘어 최소경기 1천 안타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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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위대한 시즌…아빠 넘어 최소경기 1천 안타도 초읽기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2년 프로야구에서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만한 타자는 없다.

이정후는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쳐 시즌 타율을 0.347로 끌어올리고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또 타점 2개를 보태 시즌 타점을 51개로 불려 타점 공동 4위로 도약했다.

홈런 공동 3위(12개), 출루율 1위(0.423), 장타율 4위(0.553), 최다 안타 2위(91개) 등 주요 공격 부문 상위권에 오른 이정후를 보노라면 눈이 부신다.

프로 데뷔 6년 차에 3천 타석 이상을 친 타자를 대상으로 한 역대 KBO리그 통산 타율 1위(0.341)에 오른 '타격의 달인'답게 이정후는 6년 내내 꾸준한 성적을 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관계자들이 이정후를 주시하는 이유도 오랜 기간 기복 없는 성적에 있다. 빅리그에서 뛰고 싶어도 이정후처럼 4년 이상 꾸준한 성적을 내는 선수만이 스카우트의 시선을 붙잡는다.

그중에서도 이정후의 안타 생산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난해까지 5년간 연평균 안타 176.6개를 친 이정후는 23일 현재 통산 안타 974개를 때려 1천안타 돌파를 26개 남겼다. 이정후 입단 후 프로에서 그보다 안타를 많이 친 선수는 없다.

통산 734경기에서 친 지금의 안타 페이스를 고려하면 다음 달께 1천 안타 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

아울러 아버지 이종범(52) LG 트윈스 2군 감독이 2003년 작성한 역대 최소 경기(779경기) 1천 안타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도 커졌다.

이종범 LG 2군 감독은 1993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5시즌을 뛰고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다가 2001년 KIA 타이거즈로 복귀해 KBO리그에서는 8시즌 만에 안타 1천 개 고지를 밟았다.

이정후는 올해 4월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통산 670경기 만에 900번째 안타를 쳐 아버지 이종범 LG 2군 감독(698경기)의 최소 경기 900안타 기록을 먼저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정후의 위대함은 투수의 유형과 구종을 가리지 않고 안타를 부챗살 방향으로 때려내는 데 있다. 상대 투수가 던질 곳이 없도록 방망이를 기민하게 돌린다.

올해 안타 방향을 보면 이정후는 밀어서 왼쪽으로 24개, 잘 받아쳐 가운데로 19개, 힘껏 잡아당겨 48개를 쳤다.

이정후의 부챗살 타법이 올해만 두드러진 건 아니다.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를 보면, 이정후는 신인 때부터 방망이 달인들이나 한다는 광각 타법을 자랑했다.

올해까지 통산 안타 방향 비율은 왼쪽 32.8%, 가운데 23.7%, 오른쪽 43.5%다. 황금 분할에 가깝게 안타를 일정하게 삼분할 한 이정후의 타격 기술은 어느덧 한국 최고 경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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