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토트넘 재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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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라이트백 세르주 오리에(27)와 재계약을 추진한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밑에서 부활한 오리에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직접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오리에가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처럼 계약 말미에 팀을 떠나길 원치 않는다.

오리에는 시즌 초만 하더라도 방출 대상이었다. 오랜 부진에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로 매각될 뻔했다. 맷 도허티까지 합류해 입지는 더 줄어든 상태였다.

개막 이후 대부분 경기를 벤치에 머물렀다. 이후 도허티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기회를 얻은 오리에는 달라진 경기력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맨체스터시티, 첼시, 아스날 연전에 모두 풀타임을 뛰며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풋볼인사이더는 “레비 회장은 내년 여름까지 오리에의 재계약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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