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부산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핑방지 이동교실'을 운영한다.

KADA는 23일 "찾아가는 도핑방지 이동교실은 올해 시작한 사업이다. 5t 트럭을 개조해 이동교실을 만들고 부산시 14개 학교를 찾아가 ▲ 도핑방지퀴즈 ▲ VR도핑검사체험 ▲ 정정당당 서약서 작성 등을 한다. KADA 도핑방지교육 전문강사의 강의와 병행해 배운 내용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짰다"고 전했다.

KADA는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지원대상을 확대해 각종 대회와 유소년 캠프 등을 찾아 학생 선수들의 도핑방지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도핑방지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도서·산간 지역의 학교 운동부 등을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