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토트넘 선수들도 의문 “베일 왜 안 써요?”

부활의 꿈을 안고 친정팀으로 돌아온 가레스 베일(31)이 벤치에만 머물고 있다. 

토트넘 동료들도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결정에 의문을 품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 대부분의 1군 선수들은 베일을 활용하지 않는 무리뉴 감독에게 놀라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수들은 베일이 즉시 전력감이라 느끼며 최전방에서 노련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베일을 전력에서 배제한 채 스티븐 베르바인이나 루카스 모우라를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에 배치하고 있다.

베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모으며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에 복귀했으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경기(1선발)만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베일은 공격 옵션에서 베르바인, 모우라는 물론 에릭 라멜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등에도 밀려난 상태이며, 최근 풀럼과 경기에선 베일이 아닌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가 우측 윙어로 선발 기용되기도 했다.

메트로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20일 레스터시티전에서 베일의 실력에 크게 실망했다. 당시 베일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으나 별다른 활약 없이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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