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준용 "MVP 해봐서 욕심 없다…난 팀 우승시키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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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준용 "MVP 해봐서 욕심 없다…난 팀 우승시키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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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준용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의 '수직 상승'을 이끈 최준용은 자신을 '팀을 우승시키는 선수'로 칭했다.

최준용은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팀의 34점 차 대승을 이끌었다.

17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 속도를 높인 최준용의 활약에 SK는 DB를 97-64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최준용은 경기 후 취재진에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대한 욕심은 없다고 했다.

그도 이날 발표된 고양 캐롯의 슈터 전성현의 3라운드 MVP 수상 소식을 들었을 터다.

실제로 복귀 후 16경기에 뛴 최준용은 경기 당 14.6점 6.2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어 4라운드에는 수상을 기대해볼 만하다.

그렇지만 최준용은 욕심이 없다고 했다.

최준용은 "나는 (정규리그) MVP를 해봤다"며 "그보다 나는 팀을 우승시키는 선수다. (다른 건) 의미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실제로 최준용이 복귀한 후 SK는 이전과 전혀 다른 팀이 됐다.

지난해 정규리그 MVP 최준용이 족저근막염으로 결장한 시즌 초 SK는 9위까지 처졌다.

그러나 최준용이 돌아온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승 4패로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4위(16승 12패)까지 올라섰다.

3위 창원 LG(15승 11패)와 승차는 없고, 2위 울산 현대모비스(16승 11패)와 격차도 반 경기 차다.

그는 "아직 몸 상태가 60∼70% 수준이다. 100%가 되는 목표 시점을 5라운드로 잡고 있다"며 "발바닥 상태가 아직 아쉽다. 빨리 뛰고 점프할 때 아직 겁이 나고 조심스럽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 우승팀이 왜 우승팀인지 보여주고 싶다. (지금 팀의 경기력도) 조금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만능' 선수인 최준용은 자신보다 체격이 큰 상대든, 작은 상대든 꺼리는 경우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톱에서는 가드, 골밑에서는 빅맨 역할을 하는 그는 "내가 큰 선수들과 뛰어서 외곽으로 나가면 상대 선수가 작아서 재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신장이 작은 라인업에서 뛸 때는 내가 잡아먹는 선수가 커서 그것도 재미있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 후 가장 발전한 부분으로 평가받는 외곽슛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그는 "아무 생각 없이 던질 뿐"이라며 "10년이 넘게 농구를 했는데 들어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자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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