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진통제 투혼' 김진수, 8년 돌아온 월드컵 무대서 무실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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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진통제 투혼' 김진수, 8년 돌아온 월드컵 무대서 무실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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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진통제 투혼' 김진수, 8년 돌아온 월드컵 무대서 무실점 활약

부상으로 브라질·러시아 대회 놓쳐…우루과이와 1차전서 풀타임

(알라이얀=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전 3기' 만에 오른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무실점 활약을 펼친 한국 축구 '부동의 왼쪽 풀백' 김진수(30·전북)는 "경기가 시작될 때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진수는 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0-0 무승부)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한국의 승점 1 획득에 기여했다.

김진수는 10년 넘게 한국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인정받아왔지만, 부상 불운에 2014년 브라질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를 연달아 놓쳤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으나 극적으로 회복해 '월드컵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진수는 "경기가 끝났을 때보다 경기를 시작할 때 조금 감격스러웠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내가 생각한 압박감, 부담감, 긴장감은 조금도 없었던 것 같다. 내가 상상하던 월드컵은 경기 전날에 잠도 못 자는 무대였는데, 정작 나는 어제 잠 너무 잘 잤고, 아침에 경기장 올 때까지도 평소와 같은 하나의 경기일 뿐이라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경기를 마치고 난 뒤에는 '아쉬움'을 느낀다고 했다.

팬들은 우루과이라는 '스타 군단'을 상대로 한국이 승점 1을 획득한 점을 호평하지만, 김진수는 '승리를 놓쳤다'고 보고 있다.

김진수는 "결과가 너무 아쉽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면서 "응원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강팀인 것은 사실이지만, 오늘 경기는 우리의 흐름 대로, 원하는 대로 풀렸다.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잘 버텼다"면서 "이기지 못한 게 아쉽다"고 거듭 안타까워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감싸기도 했다.

김진수는 "의조가 득점했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실수는 누구나 한다"면서 "(사람들이) 의조가 보여준 헌신적인 플레이는 잘 기억 못 하는 것 같다. 의조는 헌신하기 때문에 우리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진수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진통제를 먹고 뛰고 있다. 그런데 나뿐 아니라 우리 팀 많은 선수가 진통제를 먹고 뛴다"면서 "안 아픈 선수는 없다. 그냥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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