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테니스, 내년부터 여자 선수 속바지 흰색 아니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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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 내년부터 여자 선수 속바지 흰색 아니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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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 내년부터 여자 선수 속바지 흰색 아니어도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출전 선수들이 모두 흰색 옷을 입어야 하는 '드레스 코드'로 유명한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2023년부터 이 규정을 다소 완화하기로 했다.

영국 BBC는 18일 "윔블던을 개최하는 올잉글랜드클럽이 2023년부터는 여자 선수들이 어두운 색깔의 속바지를 입을 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여자 선수들이 생리 기간에 생길 수 있는 불안감을 덜어주려는 조치다.

1877년 창설된 윔블던은 출전하는 선수들이 상·하의는 물론 모자와 신발 등까지 모두 흰색으로 통일해야 한다.

신발 밑창과 속바지, 상의 쪽에 외부로 노출될 수 있는 언더셔츠나 스포츠 브라의 끈 색깔도 흰색이어야 한다.

흰색이 아닐 수 있는 크기가 대회 규정에 명시돼있을 정도로 철저하다.

'모자, 헤드밴드, 두건, 손목밴드, 양말은 모두 흰색이어야 하고, 10㎜가 넘게 색깔이 들어갈 수 없다'고 돼 있다.

심지어 응급 상황에 대회장에 들어오는 의료진도 가능하면 흰색 옷을 입어야 한다. 다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색깔 있는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규정을 두고 있을 정도다.

이런 윔블던이 여자 선수들의 속바지에 한해 흰색 드레스 코드를 면제해준 것은 최근 여자 선수들의 유니폼 하의를 흰색으로 하지 않는 세계 스포츠계 흐름에 따른 것이다.

맨체스터시티, 웨스트 브롬, 스토크시티 등 영국의 몇몇 여자 축구팀들은 최근 유니폼 하의에서 흰색을 배제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윔블던에 출전하는 여자 선수들의 속바지는 흰색 스커트 길이보다 길어서는 안 된다.

선수들의 속바지는 2013년까지는 별도 규정이 없었으나, 2014년부터 흰색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

남자 선수들은 여전히 흰색 언더웨어 하의를 입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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