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 인삼공사 떠나 데이원자산운용 이적…"팀 내 최고 대우"
totosavead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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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4 17:34
계약기간·보수총액 비공개…전성현 "좋은 대우, 성적으로 보답"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최고 슈터 전성현(30)이 KGC 인삼공사를 떠나 데이원자산운용에 합류했다.
데이원자산운용은 24일 자유계약(FA) 신분 전성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데이원자산운용은 기간, 보수총액 등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고 '구단 최고 수준의 대우'라고만 언급했다.
데이원자산운용 관계자는 전성현의 합류에는 최근 팀의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승기 감독의 영향이 컸다고 전했다.
김승기 감독 역시 지난 시즌까지 인삼공사를 지휘하며 2020-2021시즌부터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리는 데 공헌했다.
전성현도 지난 시즌 훨훨 날았다.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나와 15.4점을 올렸다. 매 경기 평균 3.3개의 3점을 꽂아 넣었다.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경기 당 17.8점을 올리며 3점 성공률 50%를 기록했다.
전성현은 "나를 믿고 영입해준 데이원자산운용에 감사드린다. 구단 첫 FA 계약이라 영광"이라며 "좋은 대우를 해준 만큼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