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6-2로 KIA 꺾고 준PO 진출…16일 키움과 1차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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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6-2로 KIA 꺾고 준PO 진출…16일 키움과 1차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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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6-2로 KIA 꺾고 준PO 진출…16일 키움과 1차전(종합)

소형준∼김민수∼벤자민∼김재윤 완벽 계투로 KIA 봉쇄

배정대, 8회말 만루서 싹쓸이 2루타로 쐐기…데일리 MVP

(수원=연합뉴스) 장현구 김경윤 홍규빈 기자 = '디펜딩 챔피언' kt wiz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에 올라 한국시리즈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kt는 13일 안방인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마운드의 힘과 8회 2사 만루에서 터진 배정대의 싹쓸이 2루타를 앞세워 KIA를 6-2로 물리쳤다.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챔피언으로 올해에는 정규리그 4위로 와일드카드로 가을 야구의 문을 연 kt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한 경기로 끝내고 1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3위 키움 히어로즈와 준PO 1차전을 치른다.

5위로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KIA는 이날 승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14일 2차전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었으나 kt 철벽 마운드와 결정력 부재를 절감하며 2022년을 마감했다.

지난 2015년 도입된 와일드카드는 4위 팀이 비기거나 이기면 한 경기 만에 끝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까지 8년 내리 4위 팀이 5위 팀을 제압하고 준PO에 진출했다.

엿새 만에 벌어진 선발 투수의 리턴 매치에서 kt가 웃었다.

지난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t를 상대로 7이닝 9탈삼진 1실점의 역투를 펼쳐 KIA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숀 놀린은 이날에는 3회 집중타를 맞고 3실점 하고서는 조기 강판했다.

이에 반해 당시 5이닝 4실점(1자책점) 해 패전 투수가 된 소형준은 이날엔 탈삼진 5개를 곁들이며 5⅓이닝을 2실점(1자책점)으로 버텨 승리를 따내 멋지게 설욕했다.

0-0인 3회 선두 타자 배정대가 볼넷으로 출루해 kt 다득점의 물꼬를 텄다.

박경수의 보내기 번트로 이어간 1사 2루에서 9번 타자 심우준이 KIA 유격수 박찬호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로 1, 2루 찬스를 이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머문 1번 타자 조용호가 우익수 키를 넘겨 펜스를 때리는 2루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전진 수비하던 KIA 우익수 나성범이 재빨리 뒤로 달려갔지만, 큼지막한 타구를 잡아낼 순 없었다.

1사 2루에서 황재균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앤서니 알포드가 우익수 앞으로 총알처럼 뻗어가는 안타를 날리자 조용호가 득점해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나성범이 타구를 단타로 처리하려다가 볼을 뒤로 빠뜨린 사이 알포드는 여유 있게 3루를 밟았다.

KIA는 선발 숀 놀린을 토머스 파노니로 교체해 추가 실점을 막고 이닝을 마쳤다.

3회까지 소형준에게 무안타로 끌려가던 KIA는 4회초 선두 류지혁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추격에 불을 댕겼다.

나성범의 우전 안타로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우전 적시타로 KIA는 1점을 따라붙었다. kt 1루수 강백호가 걷어내려고 넘어졌지만,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1사 1, 3루에서 최형우가 1루수 땅볼, 김선빈의 볼넷으로 엮은 2사 만루에서 황대인이 삼진으로 물러나 더는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KIA는 5회 2사 2루에서 소형준의 포구 실책을 틈타 2-3으로 쫓았다.

소형준은 이창진의 평범한 땅볼이 나오자 1루로 커버를 들어갔다가 강백호의 1루 송구를 더듬었고, 그사이 KIA 2루 주자 박찬호가 3루를 돌아 번개같이 홈을 찍었다.

KIA는 6회 1사 후 최형우의 우중간 2루타로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김선빈과 황대인이 kt 우완 셋업맨 김민수에게 각각 땅볼과 뜬공으로 물러난 바람에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7회에도 1사 후 박찬호의 좌전 안타에 이은 2루 도루, 류지혁의 볼넷으로 1, 2루 찬스를 얻었지만, 김민수에게 또 이창진이 뜬공, 나성범이 삼진으로 돌아서 땅을 쳤다.

KIA 타선이 8회 웨스 벤자민에게 3타자 연속 삼진으로 허무하게 이닝을 끝내자 kt는 8회말 석 점을 뽑아 KIA의 백기를 받았다.

완벽한 계투 작전을 펼친 kt와 달리 KIA 5번째 투수로 8회 등판한 이의리는 볼넷 3개를 남발하며 위기를 자초했고, 구원 등판한 장현식이 배정대에게 2사 만루에서 싹쓸이 좌선상 2루타를 맞고 무너지면서 KIA의 가을도 짧게 끝났다.

kt 마무리 김재윤은 9회 등판해 깔끔하게 1이닝을 정리했다.

이날 3타수 2안타를 치고 3타점에 1득점을 올린 배정대는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2006년 10월 14일 현대 유니콘스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이래 수원에서 16년 만에 열린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kt는 만원관중(1만7천600명) 앞에서 승리해 배의 기쁨을 누렸다.

cany9900@yna.co.kr, cycle@yna.co.kr,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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