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투와이어의 완성' SSG vs '창단 첫 우승 도전'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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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투와이어의 완성' SSG vs '창단 첫 우승 도전'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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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투와이어의 완성' SSG vs '창단 첫 우승 도전' 키움

7전 4승제 한국시리즈, SSG와 키움의 맞대결로 11월 1일 시작

'빅리거 출신' 추신수·김광현 vs '예비 빅리거' 이정후·안우진의 대결도 관심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제 2022년 한국프로야구에서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구단은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 단 두 팀뿐이다.

올해 KBO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한국시리즈(KS)가 11월 1일부터 7전 4승제로 인천 SSG랜더스필드(1, 2, 5, 6, 7차전)와 서울 고척 스카이돔(3, 4차전)에서 열린다.

KBO리그 사상 최초로 개막전부터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일군 SSG는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구단 역대 4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이자 5번째 KS 우승을 노린다. SSG가 구단을 인수한 2021년 이후에는 첫 우승 도전이다.

2008년 창단한 키움은 창단 첫 우승을 바라본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키움은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4위 kt wiz를 3승 2패로 눌렀고, PO에서는 2위 LG 트윈스를 3승 1패로 격파했다.

2014, 2019년에 KS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그친 키움은 세 번째로 KS 무대에 선다.

SSG는 2000년부터 KBO리그에 뛰어든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2003,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8년에 이어 아홉 번째로 KS에 진출했다. 2007, 2008, 2010년에는 통합우승을, 2018년에는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뒤 KS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SSG와 키움은 KS에서는 처음 만나지만, 두 차례 PO 맞대결을 펼쳤다.

2018년에는 SK 간판을 달고 뛴 SSG 랜더스가 넥센과 메인 스폰서십을 맺었던 키움 히어로즈를 3승 2패로 누르고 KS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에는 키움이 SSG(당시에는 SK)를 3전 전승으로 꺾었다. 하지만, KS에서는 두산 베어스에 패했다.

◇ 23일의 휴식 취한 SSG, 기세 올린 키움

정규시즌 1위 SSG는 10월 8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23일의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했다.

2002년부터 2021년까지, 20년 동안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팀이 18번 KS 우승 트로피까지 들었다.

2015년 3위 두산, 2018년 2위 SK(현 SSG)만이 정규시즌 1위를 꺾고 단기전 정상에 올랐다.

그만큼 정규시즌 1위는 KS에서 이득을 누린다.

하지만, 정규시즌 3위의 KS 우승 사례도 있다. 1992년 롯데 자이언츠, 2001년과 2015년 두산이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고서 준PO와 PO를 뚫고 KS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SSG는 키움에 11승 5패를 거뒀다.

정규시즌 전체 투타 성적을 보면 투수 쪽은 키움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고, 화력은 SSG가 더 강했다.

키움은 팀 평균자책점 3.79로 3위에 올랐고, SSG는 3.87로 4위를 했다.

팀 OPS(출루율+장타율)에서는 SSG가 0.732로 3위를 차지했지만, 키움은 0.697로 7위에 머물렀다.

포스트시즌 9경기를 치르며 키움이 투수진을 소모해 마운드에서의 근소한 우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SSG는 정규시즌 내내 허약한 불펜진 탓에 고전했다.

단기전에서도 불펜진은 SSG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

키움이 준PO와 PO를 뚫으며 얻은 자신감도 무시할 수 없다.

◇ '빅리거 출신' 추신수·김광현 vs '예비 빅리거' 이정후·안우진

코리안 빅리거 출신과 예비 빅리거의 대결도 2022년 KS의 주요 테마다.

SSG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누빈 추신수(40)와 김광현(34)이 있다.

키움 돌풍의 주역 이정후(24)와 안우진(23)은 빅리그 진출을 꿈꾼다.

추신수는 한국인 타자 중 MLB에서 가장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부산고를 졸업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는 고된 마이너리그 생활을 견디고, 2005년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를 누비며 1천652경기, 타율 0.275(6천87타수 1천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올렸다.

KBO리그 구단과 계약한 외국인 타자들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정도의 화려한 이력서다.

추신수는 2021년 SSG 창단과 함께 KBO리그에 입성했고, 올해 정규시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는 추신수는 여러 차례 "KBO에서는 꼭 KS 우승 반지를 끼고 싶다"고 했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김광현은 2020년과 2021년, 2시즌 동안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며 35경기(28경기 선발) 10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7로 활약했다.

MLB 노사 분규가 길어지면서, 2022년 KBO리그로 돌아왔지만 'MLB에서 통하는 투수'라는 걸 증명했다.

KBO리그 복귀 첫해에 13승 3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호투한 김광현은 자신이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KS 우승을 확정했던 2018년 KS처럼, 2022년 가을에도 우승을 꿈꾼다.

이정후와 안우진도 이미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이정후는 올해 타격 5관왕에 올랐고, PO에서는 16타수 8안타(타율 0.500), 1홈런, 2타점으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장기 레이스에서도, 단기전에서도 '현역 KBO리그 최고 타자'가 이정후라는 건, 모두가 인정한다.

안우진은 정규시즌 막판 평균자책점(2.11)에서 김광현을 제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탈삼진(224개)은 시즌 내내 독주하며 '닥터K' 타이틀도 얻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도 3경기 18이닝 16피안타 4실점(평균자책점 2.00), 22탈삼진으로 역투하며 에이스의 위용을 뽐냈다.

이들 외에도 KS MVP 출신 최정(2008년), 한동민(2018년·이상 SSG), 포스트시즌 들어 더 강해진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 수비하는 마무리 투수 김재웅(이상 키움) 등 양 팀에는 '가을 사나이'들이 즐비하다.

11월의 시작과 함께 2022년 KBO리그 최고의 무대, 폴 클래식이 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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