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김서영, 하루에 金 2개…"세계선수권과 AG 준비하는 과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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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김서영, 하루에 金 2개…"세계선수권과 AG 준비하는 과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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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김서영, 하루에 金 2개…

개인혼영 200m 7연패 달성하고, 계영 400m에서도 우승

(울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28·경북도청)이 하루에 두 차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몸 상태는 60% 정도"라고 말하지만, 전국체전 2회 연속 5관왕 달성의 위업을 향해 순항 중이다.

김서영은 11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2초98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치고 이 종목에서 대회 7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짧은 휴식을 취한 뒤 김서영은 최지원, 정유인, 박수진과 함께 경북선발로 출전해 계영 400m에서 3분43초70으로 다시 정상에 올랐다.

9일 계영 800m에 이어 대회 두 번째, 세 번째 금메달이 연거푸 나왔다.

김서영이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는 건, 무척 흔한 일이다.

특히 김서영의 주 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는 국내에 적수가 없다.

개인혼영 2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으로 50m씩 헤엄쳐 기록을 다투는 종목이다.

한국 수영 팬들도 김서영을 통해 개인혼영을 자주 접했다.

김서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분08초34의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세계선수권에서도 2017년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2022년 부다페스트에서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 모두 6위에 올렸다.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에서 결승에 오른 한국 선수는 김서영, 단 한 명뿐이다.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다.

이 종목 한국기록(2분08초34), 전국체전 기록(2분10초17)도 김서영이 보유하고 있다.

김서영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9년 동안 7차례 열린 전국체전 개인혼영 200m에서 모두 우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101회)에는 전국체전이 취소됐고, 2021년(102회)에는 고등부 경기로 축소해 열렸다.

최근에 '정상적으로 열린' 전국체전의 MVP가 김서영이었다.

김서영은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개인혼영 200m와 400m,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에서 모두 우승해 대회 유일한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벌써 3개의 금메달을 딴 김서영은 13일 개인혼영 400m와 혼계영 400m에도 출전한다.

김서영은 "지금이 제103회 전국체전이다. 내가 최근에 출전한 대회가 100회 대회였는데, '103회라는 표현이 참 어색하다"며 "남은 2종목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사실 김서영에게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에 열리는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의 준비 과정이다.

김서영은 "올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오늘 처음으로 개인혼영 경기를 치렀다. 오늘 경기를 치르면서 내가 현재 뭐가 부족한지 파악했다"고 했다.

전국체전 계주 종목에 힘을 보태고자 김서영은 자유형 훈련에 조금 더 비중을 키웠다.

김서영은 "배영, 평영 등은 전국체전이 끝나면 기본 훈련부터 다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서영은 이미 한국 수영에 많은 선물을 했다. 그러나 그만큼 '여자 수영의 간판'이라는 무게감에도 시달렸다.

이제는 그런 무게감도 익숙해졌다.

김서영은 "도쿄올림픽 전까지는 목표에 집착하는 등 심리적으로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 큰 무대들을 경험하고 나니, 지금은 한결 노련하게 나를 제어할 수 있다"며 '차분한 2023년 준비'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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