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대가 더비', '슈퍼매치' 사후 징계·감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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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현대가 더비', '슈퍼매치' 사후 징계·감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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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현대가 더비', '슈퍼매치' 사후 징계·감면 없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심판 판정으로 뒷말을 낳은 프로축구 K리그1 35라운드 울산 현대-전북 현대전과 수원 삼성-FC서울전에서 사후 조처가 필요한 오심은 없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11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이날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에서 사후 징계나 감면이 필요한 판정은 없었다고 밝혔다.

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울산의 '현대가 더비'(울산 2-1 승)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서울의 '슈퍼매치'(0-0 무)에선 심판 판정에 관한 논란이 일었다.

전북 코치진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전반 9분 울산 설영우가 전북 한교원의 뒷머리를 스터드로 가격한 장면에서 옐로카드를 꺼내는 등 상대에 적절한 페널티를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여기에 후반 추가 시간 류재문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울산에 페널티킥이 주어지자 전북 선수단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기회를 얻은 울산이 마틴 아담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이은 역전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홍정호는 이후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고, 재킷을 벗으며 항의한 김상식 전북 감독은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다음날 수원-서울전에선 0-0으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수원 오현규가 페널티 지역에서 서울 윤종규와 경합하다 넘어졌으나, 주심은 오히려 오현규의 시뮬레이션 액션을 지적해 옐로카드를 줬다.

오현규는 경고 누적으로 결국 퇴장당했고, 수원은 핵심 공격수 없이 36라운드 대구FC전을 치르게 됐다.

심판 판정에 화가 난 오현규는 크게 흥분해 경기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도 나서지 못할 정도였다.

이병근 수원 감독은 "경기 뒤 들어와서 확인했을 때는 (상대가) 미는 장면이 있었고, 현규가 다리에 걸리는 부분도 있지 않나 싶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사후 감면이라도 해주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꼽히는 경기들인데다 우승과 강등이 걸린 파이널라운드인 만큼, 심판의 휘슬과 경고에 양 팀 선수단과 팬들 모두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수원은 축구협회에 오현규의 퇴장에 관해 질의했고, 전북 역시 11일 협회에 한교원, 맹성웅이 파울을 당한 상황과 류재문의 핸드볼 반칙에 관한 판정, 7분의 추가 시간, 심판 배정 등에 대한 설명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그러나 판정을 번복할 만한 오심은 없었다는 게 협회의 입장이다.

원심을 유지한다는 협회의 결론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상벌위원회를 열지 않을 계획이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협회 심판평가회의에서 사후 징계나 감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올 경우에 상벌위원회를 열게 되는데, 이번 라운드에선 이 같은 오심이 있었다는 의견이 전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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