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폐쇄된 국도에 조성한 세계 최장 횡성루지체험장이 오는 18일 횡성 군민의 날을 맞아 특별할인과 깜짝 이벤트를 펼친다.

횡성군은 제15회 군민의 날을 기념하고자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횡성루지체험장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에게 정상 요금의 30%를 할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주중 방문이 예상되는 2만2천618번째 방문객에게는 할인권과 금 1돈(3.75ｇ), 강원상품권을 주는 깜짝 이벤트를 한다.

깜짝 이벤트 방문객 숫자는 올해 횡성 군민의 날인 22년 6월 18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경사와 중력만으로 트랙을 달리는 사계절 썰매다.

우천면 오원리∼안흥리 전재 구간 옛 국도 42호선 폐도로에 2.4㎞ 길이로 조성된 횡성루지체험장은 2020년 8월 개장한 이후 치악산의 경관과 짜릿한 속도감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