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를 바라보는 홍원기 감독의 복잡한 속내…"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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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를 바라보는 홍원기 감독의 복잡한 속내…"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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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를 바라보는 홍원기 감독의 복잡한 속내…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아직은 타격감이 완벽하게 올라왔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타격 상승세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야시엘 푸이그(32)가 홍원기 감독의 우려를 완벽하게 씻어내기 위해선 타석에서 좀 더 많은 성과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경기를 앞두고 "4일 경기에서 극적인 홈런을 치긴 했지만 삼진도 많이 당했기 때문에 타격감이 올라왔다고 단정 짓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61을 기록한 푸이그는 지난 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결승 홈런을 쳐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실망감은 준 푸이그에 대한 홍 감독의 마음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지난 1일까지 8번 타순에 기용됐던 푸이그를 2일 경기부터 4번 타순에 복귀시키긴 했지만 아직은 완전한 신뢰를 보내고 있지는 않았다.

홍 감독은 "우리 팀이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루트를 생각하니 푸이그가 중심 타선에서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해 4번에 복귀시켰다"면서 "4번 타자라는 책임감보다는 네 번째 타자라는 생각으로 받아들이라고 했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푸이그 본인도 열린 마음으로 연습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더는 안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면서도 "타순은 다시 변동될 수도 있다. 푸이그의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거나 컨디션이 안 좋아지면 다시 8번으로 돌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29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승을 거둔 한현희에 대해서도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할 시점이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지난 4월 24일 부상에서 복귀한 한현희는 5월 내내 불펜 투수로 기용되다가 같은 달 29일 롯데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해 7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챙겼다.

9일 만에 kt전에서 다시 선발 투수로 나서는 한현희에 대해 홍 감독은 "롯데전은 수비의 도움을 많이 받고 운도 따르는 결과여서 경기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어떤 점이 확 좋아졌다는 것보다는 한현희의 장점인 공격적인 투구와 힘으로 밀어붙이는 능력 등 적극적으로 승부하는 것이 더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홍 감독은 한현희가 완벽하게 선발 투수로 정착하게 되면 다른 선발 투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방침이다.

홍 감독은 지난 1일 토종 에이스 안우진(23)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휴식을 부여한 바 있다.

선발 투수의 휴식이 안우진∼에릭 요키시∼타일러 애플러∼최원태∼정찬헌으로 이어지는 리그 최강의 선발 로테이션을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는 홍 감독의 확신에 따른 키움만의 특유한 구단 운영 방침이다.

홍 감독은 "원래 계획은 안우진 다음에 요키시와 애플러 순서로 휴식을 부여할 생각인데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6월 중순 장마 결과에 따라 선발 로테이션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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