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들고 후배들 마중 나온 곽윤기…"쇼트트랙 미래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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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들고 후배들 마중 나온 곽윤기…"쇼트트랙 미래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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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들고 후배들 마중 나온 곽윤기…

곽윤기, '주장' 박지원과 이야기 나누며 격려

(영종도=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를 마치고 14일 귀국한 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깜짝 환영'을 받았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맏형이었던 곽윤기(34·고양시청)가 후배들을 축하하기 위해 입국장을 찾은 것이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직접 만든 초콜릿을 손에 든 채였다.

곽윤기는 지난해 5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다 왼쪽 허벅지 부근 근육이 파열돼 2022-2023시즌 태극마크를 포기했다.

몸을 추스른 그는 올 시즌 국제대회 대신 국내대회에 전념하고 있다.

동시에 대표팀에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팀을 이끌어가는 후배들을 향해 높은 관심과 응원을 보낸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꽉잡아윤기'를 통해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를 '입중계'하기도 한다.

곽윤기는 대표팀 주장이자 이번 월드컵 시리즈 남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박지원(서울시청)에게 초콜릿을 나눠 준 뒤 짧은 대화를 나눴다.

앞서 박지원은 귀국 후 기자회견에서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언급하며 '주장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박지원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우승 세리머니로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는데, 이에 대해 "손흥민의 팬이고, 축구를 좋아해 경기를 자주 본다. 손흥민이 대표팀 주장이라는 점에서 배울 게 많다. 항상 어떤 마음으로 경기를 하고, 팀원을 바라보는지를 생각하며 그 마음을 세리머니에 담았다"고 털어놨다.

곽윤기는 주장의 무게를 감당한 박지원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지원이에게 너무 잘했다고 했다. 15년 전의 나를 보는 것 같다"며 농담을 건넨 곽윤기는 "지원이가 주장의 역할을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선배로서 뿌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쇼트트랙의 미래가 밝다. 기분이 좋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사실 올림픽 이후에 쇼트트랙 월드컵 등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 많은 분이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시면서 후배들이 땀 흘리는 게 보답을 받는 것 같다"며 후배들이 주목받는 것을 반가워하기도 했다.

후배들에게 응원을 불어넣은 곽윤기는 이제 자신의 레이스를 위해 달린다.

16∼19일 울산에서 진행되는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그는 "나도 지금 울산에 가야 하는 데 잠깐 왔다. 김포공항으로 바로 가야 한다"며 "내 몸 상태에 말씀드리기가 쑥스럽지만, 닿는 힘을 다해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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