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특급' 채프먼 만난 원태인 "많이 배워서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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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특급' 채프먼 만난 원태인 "많이 배워서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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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특급' 채프먼 만난 원태인

미국 마이애미서 소형준 등과 합동 훈련…전 양키스 채프먼까지 합류

WBC 준결승-결승 열리는 론디포 파크서 결의 "다시 오자고 다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23)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개인 훈련 중이다.

kt wiz의 전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지난해 합동 훈련을 하자며 kt 고영표와 소형준을 자신의 미국 저택에 초청했고, 소형준이 원태인에게 합류를 제안하면서 좋은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12월 고영표, 소형준과 미국으로 떠난 원태인은 따뜻한 플로리다에서 새 시즌을 향해 힘차게 훈련 중이다.

10일(한국시간) 연락이 닿은 원태인은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며 "올해는 예년과 다른 점이 많아서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하는데 최고의 환경에서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태인의 말처럼 2023년은 특별하다. 당장 3월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리고, 9월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펼쳐진다. 시즌이 끝나면 2023 프리미어12가 기다린다.

원태인은 WBC 대표팀에 승선했고,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도 크다.

그는 "올해는 정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WBC가 열리는 3월까지 몸 상태를 최고로 끌어올려야 하는데, 이는 데뷔 후 처음이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여 비시즌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태인은 마이애미 현지에서 최고의 선수들에게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국가대표 동료인 고영표, 소형준은 물론, 데스파이네에게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원태인은 "데스파이네의 저택엔 스포츠센터가 있어서 실내 훈련을 할 수 있다"며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마무리 투수 어롤디스 채프먼(34)과 그의 개인 트레이닝 코치도 함께 훈련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채프먼의 훈련 방법을 눈에 익히는 등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프먼은 최고 구속 169㎞의 직구를 앞세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평정한 최고의 파이어볼러다.

2012년부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렸고, 2021시즌에도 6승 4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3.36의 성적을 거두며 양키스의 뒷문을 막았다.

2022시즌엔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둔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채프먼은 같은 쿠바 출신인 데스파이네와 인연으로 함께 훈련 중이다.

원태인은 "채프먼보다는 그의 개인 코치가 훈련 방법과 공을 던지는 요령에 관해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며 "많이 배워가겠다"고 말했다.

WBC에서의 선전도 다짐했다.

원태인은 "며칠 전 시내에 갔다가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를 들렀다"며 "영표형, 형준이와 꼭 이곳에 다시 오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론디포 파크는 WBC 준결승과 결승 장소다. 한국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본선 1라운드를 통과하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8강전에서 승리하면 론디포 파크를 밟을 수 있다.

원태인은 '다시 론디포 파크에 올 자신이 있나'라는 질문에 "자신감은 항상 가져야 한다"며 "WBC 최종 목표는 론디포 파크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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