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경기장 내 금주…외부 지정장소서만 술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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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경기장 내 금주…외부 지정장소서만 술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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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장 안에서는 술을 마시지 못한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월드컵 준비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음주를 통제하는 중동 국가가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기장 내 음주 가능 여부는 카타르가 2010년 개최권을 획득한 직후부터 관심사였다.

소식통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팬들이 경기장에 도착하기 전과 떠난 후에만 음주를 허용하고,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 안에서 주류를 제공하지 않는 방안을 현재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가 확보한 6월 2일자 문건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 카타르를 방문하는 축구팬들은 수도 도하의 알비다 공원에 마련된 국제축구연맹(FIFA) 팬 구역 일부에서 특정 시간에 주류를 살 수 있게 된다.

소식통은 "이전 월드컵과 달리 팬 구역에서는 온종일이 아니라 제한된 시간에만 맥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최측은 경기장과 팬 구역에서 수 km 떨어진 도하 골프클럽에서도 주류를 제공한다.

또 한 호텔 인근에 3m 높이 벽으로 둘러싼 공간을 마련해 1만명이 테크노 음악과 음주를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이미 호텔과 바 등 지정된 장소에서 주류를 판매하고 있고 이런 방침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면서 "올해 카타르를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경기 중 술을 마실 수 있는 장소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타르는 이웃 사우디아라비아처럼 음주를 완전히 금하지는 않지만 공공장소에서 음주는 불법이다. 특히 방문객은 술을 카타르로 반입할 수 없고, 수도 도하 외곽에 있는 카타르의 유일한 주류 매장도 이용할 수 없다.

일부 허가를 받은 호텔과 클럽에서 술을 살 수 있지만, 맥주 500mL 가격이 18달러(약 2만3천원)에 달할 정도로 비싸다.

월드컵 기간 팬 구역에서 판매하는 맥주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로이터에 전했다.

경기장 내 음주 가능 여부는 국가마다 다르다.

영국은 경기장 내 매장에서 술을 판매하지만 경기장이 보이는 곳에서 마실 수 없고, 프랑스는 경기장에서 음주를 금한다.

브라질도 축구장에서의 음주를 허용하지 않지만 2014년 월드컵 때는 FIFA의 압력을 받고 경기장 내 음주를 허용했다. 글로벌 주류 회사들은 월드컵의 주요 광고주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선 경기장 내에서 맥주를 종이컵 등에 담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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