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황재원, 5월 K리그 영플레이어 선정…6경기서 1골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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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황재원, 5월 K리그 영플레이어 선정…6경기서 1골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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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황재원, 5월 K리그 영플레이어 선정…6경기서 1골 2도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윙백 황재원(20)이 5월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젊은 피'로 꼽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황재원이 5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황재원은 5월 대구의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리는 등 눈에 띄는 활약으로 고영준(포항), 김봉수(제주), 이한범(서울) 등 다른 7명의 후보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2년생인 황재원은 수원FC 15세 이하(U-15) 팀과 과천고를 거쳐 올해 신인 자유 선발로 대구 유니폼을 입었고, 데뷔전이던 시즌 개막전을 비롯해 정규리그 총 12경기를 소화했다.

지난달 29일 포항 스틸러스와 15라운드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한 뒤에는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신설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 국적의 만 23세 이하(1999년 이후 출생)로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 기록 3년 이하(2020시즌 이후 데뷔)인 K리그1 선수가 대상이다.

이 조건들을 충족하면서 해당 월 소속팀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로 후보를 추리고, 프로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5월의 영플레이어인 황재원은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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