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허재 대표 "KBL 가입비 10월 중 납부…시즌 후 평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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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허재 대표 "KBL 가입비 10월 중 납부…시즌 후 평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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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허재 대표

"수익 다각화에 심혈…선수 급여 밀렸다는 소문, 사실과 달라"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KBL 가입비를 제때 내지 못한 프로농구 신생 구단 고양 캐롯 점퍼스의 허재 스포츠 총괄 대표가 "가입비는 10월 중에 납부할 것"이라며 "시즌 후 평가해달라"고 말했다.

허재 대표는 9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KBL 가입비를 내려고 했는데, 자금 일정이 일부 연기되면서 KBL에 가입비 관련 협조 요청을 했다"며 "재무 담당 대표이사에게 확인한 결과 이달 중에 가입비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캐롯은 7일까지 KBL 가입비 격인 특별회비 15억원 중 5억원을 내기로 했으나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

이에 대해 허재 대표는 "새로운 방식으로 구단을 운영하면서 일부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큰 틀에서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며 "한 시즌 정도 운영하는 것을 보시고, 우리 구단을 평가해주시면 한다"고 팬과 농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캐롯은 자산운용사인 데이원자산운용이 2021-2022시즌이 끝난 뒤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탄생한 구단이다.

데이원자산운용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하며, 캐롯손해보험을 네이밍 스폰서로 유치해 팀 명칭을 '고양 캐롯 점퍼스'로 정했다.

정규리그 개막(15일)이 임박한 가운데 캐롯이 특별회비 1차분을 내지 못하면서 일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허재 대표는 "사실 시기의 문제일 뿐인데 선수단이 불안해하거나 사기가 저하될까 봐 걱정"이라며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독립법인인 우리 구단이 성공적으로 잘 운영되도록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BL이 긴급 이사회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허 대표는 "우리 구단은 캐롯손해보험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프로농구 최초로 네이밍 스폰서를 유치한 데이원스포츠가 만나 만들어낸 팀"이라며 "대기업이 지원하는 다른 구단과 차별화된 독립법인 형태의 프로구단 모델이라는 특성상 자금 일정이 일부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허 대표는 "8월 창단식 후 급여 및 훈련, 용품 등 선수단 운영에 부족함이 없이 해왔다"며 "외국 전지 훈련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국내로 전환했으며, KBL컵대회 4강까지 올랐다"고 강조했다.

TV 예능 프로그램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구단 대표 자격으로 출연 중인 허 대표는 "네이밍 스폰서 외에 서브 스폰서 유치도 진행 중이고,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유소년 아카데미 사업 등 독립구단으로 생존을 위해 수익 다각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일부 소문처럼 선수단 급여가 밀렸다는 등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가입비 1차분 기한을 지키지 못한 것은 사실이고,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꼭 10월 내 납부할 것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장담했다.

허 대표는 "새로운 방식의 팀 운영이 성공한다면 KBL 및 프로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팀이 잘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L컵대회 4강까지 오른 캐롯은 15일 원주 DB와 홈 경기로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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