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폭행 혐의 바워, 한국 혹은 일본서 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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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폭행 혐의 바워, 한국 혹은 일본서 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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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MLB팀, 바워 영입 쉽지 않을 것"…사실상 퇴출 시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성 폭행 혐의로 방출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우완 투수 트레버 바워(32)가 한국 혹은 일본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가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한 바워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면서 "바워는 (실력과 인성이) 양극화한 선수이며 다른 MLB 팀들이 바워를 영입할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 MLB엔 폭력, 성폭력 등으로 징계받았던 선수가 복귀한 사례가 있지만, 바워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바워는 한국 혹은 일본 등 외국 리그 팀들과는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LB에서 사실상 퇴출됐다는 관측으로, 바워가 뛸 곳은 미국 밖 해외리그 뿐이라는 냉정한 시각이다.

이 매체가 바워의 MLB 잔류 가능성을 낮게 바라보는 건 죄질과 징계 이후 행동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워는 가해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와 증인을 고소했다"며 "MLB 가정폭력 규약에 대응해 징계를 인정하지 않은 유일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워는 폭력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최근 경찰 조사에서 폭력을 인정하는 통화 발언이 나왔다"며 해당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바워는 2021년 한 여성과 성관계 중 폭력을 동반한 가학적인 행동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었다. 그는 검찰 조사를 받았고, MLB 사무국은 가정폭력·성폭력·아동학대를 엄단하는 자체 규정에 따라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바워의 상황을 지켜보던 소속 팀 다저스는 지난 7일 잔여 연봉(2천250만달러) 지급을 감수하고 바워를 방출대기 조처했다.

바워는 2020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최정상급 투수다. MLB 팀들은 MLB 최저 연봉인 72만달러(약 9억원)만 내면 바워를 영입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뚜렷한 영입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주변의 시선과 비난, 바워의 인성 문제 때문이다.

바워는 이전에도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논란을 자주 일으켰다.

그는 2015년 스프링캠프에서 개인 드론을 날리다가 MLB 사무국의 주의를 받았고, 이듬해엔 드론을 고치다가 손가락을 다쳐 포스트시즌 경기에 결장하기도 했다.

2018년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리그 동료 투수들의 부정 투구 의혹을 제기했고, 그해 사이영상을 수상하지 못하자 수상자와 본인을 비교하며 따지기도 했다.

바워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 취재기자와 자주 설전을 벌였으며, 2019년엔 투수 교체에 불만을 느끼고 공을 외야 밖으로 던져버리는 행동을 해 비난을 받았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상대로 한쪽 눈을 감고 투구하는 등 기행을 펼치기도 했다.

사고뭉치 바워를 영입하는 팀은 선수 관리 문제, 구설수 대응 문제, 팀워크 문제 등을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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