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주장 김동현이 팀 선정 '5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7일 강원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구단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투표에서 전체 470표 중 46％를 득표한 김동현이 김대원, 김영빈, 임창우를 꺾고 5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장 김동현은 지난달 총 리그 6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지난달 23일에는 6월 A매치 4연전 대비 국가대표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5월의 선수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열린다.

김동현에게는 휠라 제품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된다.

김동현은 "뽑아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5월 한 달간 여러 경기가 있었는데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주장으로서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 소집 해제 후 팀으로 돌아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며 팬분들께 기쁨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