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유도 남자 73㎏급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 용인대 교수가 태극마크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원희 교수는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유도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싶었고, 나 자신도 삶의 동기 부여를 찾고 싶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는데요.

'방송 출연을 위한 이벤트성 복귀가 아닌가'라는 질문에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습니다.

알고 보니 지난해 7월부터 체중감량에 들어가 12월부터 제자들과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지난 3월 순천만 전국유도대회에 출전하려 했으나 코로나19에 확진돼 무산돼 아쉬움을 남겼다는데요.

이원희 교수가 태극마크 달려면 대학 제자인 이은결 선수를 이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스승과 제자 대결, 41살 국가대표 재도전 등으로 벌써 화제 만발입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김가람>

<영상 : 이원희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