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년 9개월만에 관중 4천명 모았다…5천명 입장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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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년 9개월만에 관중 4천명 모았다…5천명 입장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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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년 9개월만에 관중 4천명 모았다…5천명 입장도 초읽기

코로나에 시달렸던 프로배구, 김연경 효과로 흥행 분위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V리그가 4년 만에 '한 경기 5천 관중 입장' 시대를 다시 열 수 있을까.

프로배구 여자부 흥행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던 배구계가 '배구 여제' 김연경(34·흥국생명)의 복귀로 흥행 동력을 얻었다.

배구계는 김연경의 복귀전인 25일 흥국생명-페퍼저축은행전에서 기대 이상의 관중이 몰렸다고 분석하면서, 2018-2019시즌 이후 끊겼던 '한 경기 5천 명 입장' 기록을 올 시즌 내에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연경이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의 경기엔 총 4천345명이 입장했다.

한 경기에 관중 4천 명 이상이 몰린 건 2020년 1월 27일 현대건설-흥국생명(4천654명·수원체육관)전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이다.

흥행에 불리한 상황에서 쓴 기록이라서 더 의미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25일 경기는 평일인 화요일 저녁에 열렸고, 프로야구 포스트시즌과 겹쳐서 많은 관중이 찾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었다"며 "기대 이상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구단 내부는 고무된 상태"라고 말했다.

배구계는 조만간 5천 명 이상의 관중이 김연경을 보기 위해 경기 현장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팬들이 많이 찾는 주말 홈 경기엔 매진 사례도 기대한다.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의 관람석은 최대 5천800석 규모로, 관람석을 가득 채우면 2018-2019시즌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5천 관중 입장 기록을 쓰게 된다.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5천 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건 2018년 12월 25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전(5천108명)이 마지막이었다.

남자부는 2019년 1월 1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5천43명)전 이후 관중 수 5천 명을 찍은 적이 없다.

한 경기에 4천 명 이상이 관람한 건 2020년 1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삼성화재전(4천165명)이 마지막이다.

그동안 프로배구 V리그는 썰렁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 2월 25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치렀고, 2020-2021시즌엔 제한적으로 관중을 받았다.

김연경 복귀 호재도 관중 동원엔 영향을 주지 못했다. 김연경이 11년 만에 돌아온 2020-2021시즌은 코로나19 확산이 매우 심했던 시기였다.

올해는 다르다. 김연경이 중국리그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1년 만에 다시 국내 무대를 밟았고, 방역 수칙이 대폭 완화됐다.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9일 오후 4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KGC 인삼공사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11월 1일 수원에서 현대건설과 원정 경기, 11월 4일 인천에서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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