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2사 후 상대 실책으로 역전…키움, 두산 꺾고 9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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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2사 후 상대 실책으로 역전…키움, 두산 꺾고 9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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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2사 후 상대 실책으로 역전…키움, 두산 꺾고 9연승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9회초 2사 후 역전에 성공하며 극적으로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키움은 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4-3으로 역전승했다.

두산으로서는 9회 2사 만루에서 나온 2루수 강승호의 송구 실책이 뼈아팠다.

키움은 1-2로 끌려가던 9회초 선두타자 이지영이 중전 안타를 쳐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대타 김수환과 박준태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준완의 우전 안타와 이용규의 좌전 안타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는 KBO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자리매김한 이정후가 들어섰다.

두산 내야진은 2루수의 위치를 우익수 앞쪽으로 옮기는 수비 시프트로 맞섰다.

이정후는 두산 마무리 홍건희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했고, 타구는 1루수와 2루수 사이로 굴러갔다.

강승호는 빠르게 몸을 움직여 공을 잡았고, 1루수 양석환도 베이스에 자리했다.

그러나 이정후의 빠른 발을 의식한 강승호의 송구가 양석환의 미트를 외면했다.

강승호의 송구는 양석환의 왼쪽으로 크게 벗어났고, 이 사이 3루 주자 이지영과 2루 주자 김준완이 홈을 밟아 키움이 3-2로 역전했다.

키움은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나온 송성문의 우전 안타로 1점을 추가해 4-2로 달아났다.

두산 쪽으로 기울었던 승부의 추는 완전히 키움 쪽으로 넘어갔다.

키움은 6월 25일 부산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시작한 연승 행진을 9경기로 늘렸다. 2018년에 작성한 구단 최다 기록인 11연승에도 다가섰다.

반면 두산은 올 시즌 팀 최다인 5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키움은 4회초 안타 2개를 치고, 상대 투수 폭투가 2개 나왔지만 득점에 실패하는 불운을 겪었다.

선두타자 김혜성이 우전 안타를 치고, 두산 선발 이영하의 폭투로 2루에 도달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이병규의 유격수 땅볼 때 무리하게 3루로 향하다가 태그아웃당했다.

1사 1루에서는 이지영의 좌전 안타 때 2루를 돌아 3루로 뛰던 이병규가 넘어져 횡사했다. 이지영은 이영하의 폭투로 2루를 밟았지만, 김휘집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 없이 4회초 공격을 마쳤다.

4회말 무사 1루에서는 에이스 안우진이 양석환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선두타자 김대한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더니, 양석환에게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상황에서 시속 130㎞ 커브를 던지다가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안우진의 올 시즌 두 번째 피홈런이었다.

키움은 승부를 되돌리고자 안간힘을 썼다.

6회 1사 1, 2루에서는 이병규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어진 1, 2루 찬스에서 이지영이 중견수 뜬공, 대타 김웅빈이 유격수 땅볼에 그쳐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8회에는 선두타자 이정후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송성문, 김혜성, 이병규가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벼랑 끝에 몰렸던 9회초 2사 만루, 마침내 행운의 여신이 키움 쪽으로 미소 지었다.

키움 마무리 문성현은 9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에서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켜 시즌 10세이브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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