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황희찬은 뛰어난 선수”...황희찬 향한 함부르크의 찬사 

황희찬(22)이 함부르크 연착륙에 성공했다. 함부르크는 하이덴하임과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고, 황희찬을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함부르크는 지난 15일 20시(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부 리그) 5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홈경기에서 라소가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2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황희찬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황희찬은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피로 속에서도 선발로 나섰고,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전반 45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지만 하이덴하임 수비의 육탄방어에 막혀 데뷔골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고, 함부르크는 라소가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크리스티안 티츠 함부르크 감독은 18일(한국시간)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를 통해 “황희찬은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정말 좋은 찬스를 맞이했었다. 아쉽게도 그에 따른 보상은 받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그는 아주 좋은 잠재력을 가졌고, 앞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팀 동료인 피에테 아르프는 “황희찬은 수준 높은 선수이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이고, 훈련에서 이미 그것을 증명했다. 우리는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 역시 18일, “황희찬은 불과 이틀 훈련을 치렀을 뿐이지만 선발 명단에 올랐고, 많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며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