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알리, 억지로 토트넘 남나 ‘PSG 러브콜 구단이 거절’

델레 알리(24, 토트넘)의 프랑스 이적 추진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주축으로 맹활약한 알리는 올 시즌 개막과 함께 입지가 좁아졌다. 알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전반전만 뛰고 교체아웃됐다. 그 뒤로 2경기 동안 명단에서 제외됐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만 2경기 출전해 PK골 하나를 기록했다. 알리가 출전 기회를 잃자 많은 이들이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를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에 대해 “알리는 경기에 뛸 수도 있고, 못 뛸 수도 있다”고만 답했다.

결국 이적설까지 제기됐다. 영국 매체는 알리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연이어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2일(한국시간) 열렸던 유로파리그 토트넘-마카비 하이파 경기를 마치고 알리 관련 질문이 또 나오자 “알리는 정말 프로페셔널한 선수”라고 짧게 답했다.

영국 ‘가디언’은 2일 “알리가 EPL 개막전 이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때마침 PSG가 알리를 임대로 영입하기 위해 임대료 150만 파운드(약 22억 원)를 제안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PSG의 임대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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