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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토티의 아쉬움, "현역 시절 호나우두와 함께 뛰고 싶었다" 

프란체스코 토티가 브라질 호나우두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나타냈다.

영국 '원풋볼'은 20일(한국시간) "프란체스코 토티가 현역 시절 꿈은 호나우두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었다고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토티는 AS 로마의 전설이다. 로마 유스인 그는 레알 마드리드 등의 구애에도 구단에 대한 충성을 지키며 원클럽맨으로 현역 커리어를 마쳤다.

레알의 러브콜에도 충성을 지켰던 토티지만 현역 시절 끝내 이루지 못한 꿈이 있었다. 바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와 함께 호흡을 맞춰 보는 것.

토티는 "내 꿈은 항상 '놀라운' 호나우두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나 그가 로마에 합류하도록 설득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호나우두는 현역 시절 FC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 등에서 뛰었다. 토티가 러브콜을 받은 레알을 비롯해서 라이벌팀인 밀라노 팀들을 걸쳤지만 로마와는 연이 없었다.

바르사서 유럽 무대를 노크한 호나우두는 1997년과 2002년까지 인터 밀란에서 5년 동안 뛰면서 98경기에 나서 5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실력은 뛰어났으나 마지막 3시즌 동안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토티는 "우리는 (함께 뛰었다면) 100년 동안 즐겁게 지냈을 것이다. 내게는 그가 가장 위대한 선수였다"라고 짙은 아쉬움을 표했다.

호나우두에 대해서 토티는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 시절 그는 정말 대단했다. 수준이 달랐다. 아직도 비디오로 호나우두의 플레이로 보는데 감탄사가 나온다"라고 극찬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