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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아스널 레전드의 의문 "오바메양 맨유행? 리버풀-맨시티도 아니고 

아스널 레전드 찰리 니콜라스가 피에르 오바메양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루머에 알렉시스 산체스의 사례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2018년 1월 독일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을 감행했다. 아스널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그는 첫 시즌 후반기에만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7골 1도움을 올리며 아스널 에이스로서의 역학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오바메양이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이 지나면 아스널과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고, 아스널과 재계약도 불투명하다. 이에 바르셀로나, 맨유 등과 연결되며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아스널 레전드 찰리 니콜라스는 오바메양의 맨유행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그는 최근 '스포르팅 라이프'와 인터뷰에서 "오바메양은 떠나길 원한다. 프리미어리그 밖으로 이적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만약 내가 오바메양이라면 맨유행을 고려할 때 산체스의 사례부터 생각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맨유 재건의 일부가 되고 싶어할까? 맨유가 가장 끌리는 곳인가? 만약 리버풀이나 맨체스터 시티라면 나는 그렇게 할 것이다. 맨유는 현재 이 두 팀과 상다히 멀어져 있다. 물론 맨유 역시 좋은 재정 상황과 앞으로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며 "아스널이 그동안 난장판인 상태지만 맨유보다 겨우 5점 뒤쳐져 있다"고 설명했다.

니콜라스는 "맨유행은 그다지 매력이 없어 보인다. 앞으로 몇 년 안에 맨유와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보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맨유에 합류한다면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현재 맨유는 예전의 그런 팀이 아니다"고 덧붙였다.